이마와 관자부위 미용성형 : 해부및술기 > Plastic Surgery

추천사
본 atlas는 David Knize 박사가 오랫동안 brow 및 occuloplastic surgery에 관심을 가졌던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것이다. Knize 박사는 흉터, 탈모, 두피의 감각신경 변화를 일으키는 기존의 coronal brow lift에 흥미를 잃었고, 내시경 술기의 유효성과 보편적인 적용 가능성에도 확신을 갖지 못하여 그 대안이 될 해결책을 찾고자 하였다. Knize 박사는 과거의 임상 관찰을 토대로 forehead rejuvenation에서의 피부 절제가 주로 외측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 위치에서 절개를 최소화하면 corrugator 및 procerus muscle에 접근하기가 어렵게 된다. Knize 박사는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해부학적 박리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연구하기 시작했다.저자는 1994년 Knize 박사를 도와 해부학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박사는 저자가 담당하던 레지던트들을 기꺼이 연구에 참여시켜 그들이 안면 성형술에 관한 해부학 분야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의주도하고 분석적인 방식으로 수많은 박리를 시행하고 임상적 신경 차단으로 확인한 끝에, 박사는 최소한의 피부 절개를 통해 muscle resection과 현수(suspension)를 시행하는 transblepharoplasty approach 방법을 완성했다. 이것이 바로 Knize 박사의 명성을 드높인 ‘limited incision foreheadplasty(제한절개 이마성형술)’이다.본 저서의 앞쪽 반은 해부학 지식을 세밀하고 상세하게 서술했으며, 상당 부분은 최초로 이 책을 통해 언급되는 것들이다. 이런 지식들이야말로 이 분야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Knize 박사가 개발한 술기의 바탕을 형성하며, 기존의 coronal approach(관상 접근법)의 morbidity(이환율)를 설명하는 근거가 된다. 박사는 이전에는 설명할 수 없었던, 눈썹의 근막성, 지방성, 근육성 요소와 신경 분포와의 관계를 비롯하여 이마 및 상안검 재생을 위한 해부학적 토대를 명쾌하고 철저하게 밝혔고, 이마 근육조직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눈썹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정확히 기술했다. 이러한 자료는 임상적으로 이마 수술과 밀접하게 관련되며 눈썹 성형의 미학과 실용성도 한 차원 높였다고 할 수 있다. 본 atlas는 저자 개인의 술기에 관한 해설뿐 아니라 모든 미용성형의들에게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여타 술기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환자 선택, 평가, 치료에 참고가 될 임상적, 해부학적 지식의 보고(寶庫)로서 미용성형수술의 고전으로 자리잡을 만한 책이다. 이 분야를 시술하는 시술의와 그 환자들은 이 책에서 새로이 논의된 관련 해부학 지식을 잘 이해함으로써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Knize 박사를 존경할 만한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로서 대할 수 있었던 본인은 행운아가 아닐 수 없다. Knize 박사는 직업 정신에 투철할 뿐 아니라 레지던트 교육에도 헌신적으로 종사해 왔다. 본인도, 또 본인이 담당하는 레지던트들도 Knize 박사와 함께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시 소재 University of Colorado Health Sciences Center Division of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과장 Lawrence L. Ketch, M.D., F.A.A.P., F.A.C.S.
책머리에
저자가 해부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저자는 듀크 의과대학의 수술 레지던트였고, 의대 1학년생에게 해부학을 가르쳤다. 저자는 그때의 경험으로 수술에 필요한 기초 지식으로서 해부학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뼛속 깊이 새기게 되었다. 20년 동안 성형외과에 종사하는 동안, 저자는 여러 논문을 통해 얼굴, 특히 얼굴 위쪽 부위에 관한 해부학 개념을 설명했고, 동료들로부터 그런 작업들을 종합하여 참고용으로 쓸 수 있는 atlas(도해서)를 내 보라는 권유를 여러 번 받았다.성공적인 수술을 시행하고 술기를 완벽하게 익히려면 해부학을 철저히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이는 또한 atlas를 만드는 원칙이기도 하다. 본 저서의 앞쪽 반에서는 전통적인 해부학 atlas의 형식을 취하여 forehead 및 temporal fossa(관자우묵) 부위의 수술 해부학 지식을 상세히 설명했다. 본 저서의 내시경 사진은 Nicanor Isse 박사가 제공한 것으로, 얼굴의 이 부위에 시술하는 모든 유형의 수술을 계획하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을 광범위하게 보여주고 있다.해부학 지식을 실제 수술에 적용하는 방식을 명시하고 임상적인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본 atlas의 장(章)은 현재 사용되는 세 가지 기본 이마성형 술기를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본인의 nonendoscopic, limited incision foreheadplasty technique(비내시경적 제한 절개 이마성형 술기)을 논했고, Robert Bernard 박사는 자신의 endoscopic foreheadplasy(내시경적 이마성형) 접근법을 논했으며, Timothy Marten 박사는 자신의 독자적 수정법인 ‘open’ foreheadplasty technique(‘개방’ 이마성형 술기)을 논했다. 각 술기에서 활용되는 수술 해부학 지식은 본 저서의 앞쪽 반 부분에 수록한 육안 및 내시경적 해부학과 가능한 한 상호관련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이들 각 술기를 적절히 시행하려면 위쪽 얼굴에 실제 적용되는 수술 해부학 지식을 알아두어야 한다. 본 저서는 모든 이마성형 술기에 적용될 수 있는 forehead 및 temporal fossa에 대한 해부학 지식을 좀 더 알기 쉬운 방식으로 보급하기 위해 쓰여졌다. 이들 술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 독자는 본 저서를 통해 여러 조직의 해부학적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자신감 있게 술기를 숙달하기를 바라며, 경험이 많은 시술의 독자들이 기존의 술기를 혁신할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면 그것은 저자의 큰 보람이 될 것이다.
역자의 말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안면성형술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Midface lift와 함께 forehead lift 술기는 facial rejuvenation surgery의 꽃이라고 할 수 있겠다. 1990년대 초반, 역자가 미국에서 미용성형술을 배우고 있을 당시, foreheadplasty에 endoscopic technique이 적용되고 있었고 1994년 그 결과가 학계에 보고되었다.역자는 1996년 미국 텍사스의 에블린에서 Howard Tobin으로부터 내시경을 이용한 forehead lift를 배웠다. 그 이후로 임상시술과 cadaver dissection practice를 통해서 해부학적 구조의 다양한 variation이 있음을 알았다. 해부학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던 참에 David Knize가 펴낸 도해서, The Forehead and Temporal Fossa가 출판되었는데, 역자는 이 책의 풍부한 도해와 간략하면서도 상세한 Knize의 해부학 기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역자가 존경하는 몇 권의 책 가운데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며 동료 독자들께 권하고 싶다.독자들은 이 책에서 foreheadplasty를 위한 상세한 해부지식과 classic한 술기들을 일괄해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coronal open foreheadplasty, limited incision foreheadplasty, endoscopic browlift의 대가들이 각기 술기의 장단점을 내세우며 수술절차와 경험을 풍부하게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다.역자는 특정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Knize의 내시경을 사용하지 않는 limited incision foreheadplasty를 선호하는 편인데, 최근 멕시코의 Campos 등에 의한 Radiofrequency current를 이용한 forehead rhytidectomy 시술이 소개되면서, 개인적으로는 내시경의 이용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종종 느끼고 있다. 해부학을 숙지하고 주의 깊은 시술을 반복하여 경험을 축적시키다 보면 대안적인 술기에 관심이 이끌릴 수 있겠지만, 내시경을 이용하여 해부학적인 요소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시술하는 classic technique은 초심자를 비롯하여 모든 시술자에게 필수적 과정이라는 것은 부동의 사실이다.여기에서 이 책의 편저자 David Knize의 언급은 주목할 만하다. “시술의는 자신이 선호하는 술기를 완벽하게 숙달하여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성형외과술이 적용되는 분야는 광범위하며, 수술의 최종 결과의 만족도는 어떤 술기를 사용했느냐보다는 그 술기를 어느 정도의 솜씨로 사용했느냐에 달려 있다.” 역자는 이 책을 번역함에 있어서 독자층이 일반적인 facial cosmetic surgery의 경험이 축적된 분들일 것이라는 가정하에 가급적이면 평소에 우리가 원서를 읽는 스타일로 영어 의학용어를 그대로 살렸으며, 일부러 한글 용어로 대체하려고는 하지 않았고, 처음 도입부에서는 영어 용어의 괄호 안에 한글 용어를 삽입했으나 차츰 생략했다. 이 방식이 책읽기에 수월할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판단에 의한 것인데 일부 독자들의 양해가 있으시기 바란다. 원서의 몇 군데에 오자(誤字)로 생각되는 부분은 수정하고 ‘역주’를 달아 설명했으나 오히려 역자의 부족한 지식으로 인한 중대한 실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미숙한 번역이나 오류가 있을 텐데 이 점 또한 독자들의 지적을 부탁드린다.
2006년 10월역자 김영균(Young Kyoon Kim, M.D., Ph.D.)5050클리닉 원장

기고 저자들 vii
추천사 ix
책머리에 xi
감사의 말 xiii
역자의 말 xv
제1부 Anatomy
제1장 두개골의 표면 해부학
[ Surface Anatomy of the Skull ] 3
David M. Knize
제2장 이마와 관자우묵의 근육
[ Muscles of the Forehead and Temporal Fossa ] 11
David M. Knize
제3장 이마와 관자우묵의 신경과 혈관
[ Nerves and Vessels of the Forehead and Temporal Fossa ] 25
David M. Knize
제4장 머리덮개널힘줄과 관자근막
[ Galea Aponeurotica and Temporal Fascias ] 45
David M. Knize
제5장 이마와 관자우묵의 내시경적 해부학
[ Endoscopic Anatomy of the Forehead and Temporal Fossa ] 73
Nicanor G. Isse 제2부 Clinical Applications
제6장 이마의 미학적 요소 및 이마성형술 대상 환자에 대한 술전 평가
[ Forehead Aesthetics and Preoperative Assessment of the Foreheadplasty Patient ] 91
Timothy J. Marten and David M. Knize
제7장 제한절개 이마성형술
[ Limited Incision Foreheadplasty ] 101
David M. Knize
제8장 내시경적 눈썹올림술: 개인술기
[ Endoscopic Brow Lift: A Personal Technicque ] 133
Robert W. Bernard
제9장 개방 이마성형술
[ Open Foreheadplasty ] 153
Timothy J. Marten
찾아보기 [ Subject Index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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