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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을 건강하게, 한방으로 지키는 우리 가족 건강!
서양의학의 발전에 가려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던 한의학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서양의학이 환자 자신이 느끼는 증세보다 병원의 검사 결과에 의존하여 건강상태를 판정하고, 건강을 판정하는 기준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려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한의학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둘째, 한의학은 서양의학과 달리 병리(病理)를 포괄적으로 판단하므로 질병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예방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즉, 한의학은 우리 몸이 하나의 유기체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장 따로, 팔다리 따로, 생각 따로, 말 따로 나누어질 수 없다고 보고 신체 특정 부위에 나타나는 증세를 통해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나아가 모자라거나 치우침 없이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어서 우리 몸 내부의 치유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 특히 사회가 복잡해지고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요인들이 늘어나면서, 이미 생긴 병을 고치는 것보다는 미리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 한방의 예방의학적 기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로 인해 이제 한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단순한 상식 수준을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정보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마산 MBC의 <라디오 동의보감>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한의학 지식을 알리고자 애써왔던 역량 있는 한의사 8인이 지금까지 방송에서 소개한 내용을 간추리고 손질하여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의 구성은 8인의 한의사가 각자 한 분야씩 나누어 맡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전문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한방 건강 정보를 집대성했다. 진단에서 치료, 예방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마다 저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실려 있어 실질적인 정보를 주고, 질병마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세를 설명하여 이를 통해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양방과 마찬가지로 소아과, 내과, 신경정신과, 이비인후과, 부인과, 재활의학과로 세분하여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를 싣고 있으며, 알고 싶은 부분을 손쉽게 골라 볼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마지막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쉬운 ‘한방 건강법’과 사람들이 잘못 알기 쉬운 ‘한방 상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여러분의 1년 365일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강태윤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현재 마산 동산한의원 원장
김인석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현재 창원 자성당한의원 원장
박기태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현재 창원 박기태한의원 원장
박준수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현재 창원 박준수한의원 원장
송세훈
부산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현재 부산 송한의원 원장
송현주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현재 마산 송한의원 원장
신동민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현재 마산 국제한의원 원장
이병직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현재 동마산 이병직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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