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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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약 8개월 동안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의 '건강보감'에 출연한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이(耳)침 방법에 대해 자세히 풀었다.
이침은 귀에 침을 놓아 인체 각부분의 질병을 치료하는 침술 요법이다. 고대 동양 의학을 근거로 전문 의술로 발전되어 왔는데, 현재와 같은 이침요법은 프랑스의 노지에르가 개발했다. 어떤 사람이 귀에 화상을 입은 후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저절로 나았다는 사실에 암시를 얻어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했고, 이 결과를 1956년에 국제침구학회에 보고했다고 한다.
이침은 즉각적인 치료가 되고, 만성 피로 질환에 탁월하며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고, 모든 질병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스티커침(살균처리되어 나오는 3mm 이내침이 들어있는 밴드타입)을 통해 혼자서 쉽게 이침 요법을 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각 질병과 증상에 따라 귀 그림에 점을 찍어 놓아 어느 부분에 스티커침을 붙여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올컬러판에다 친절한 설명과 그림이 어우러져 초보자에게 자신감을 준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이 스티커침은 건강보조요법이지 이것만으로 병을 완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부록으로 귀 그림이 그려진 '이침반사구'와 스티커침 10개를 준다.
성질이 급하면 병도 급하게 오고 성질이 느긋하면 병도 만성 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경상도 사람들이 침 치료를 선호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경상도 사람들처럼 성격이 화끈한 사람은 그만큼 기 순환이 빠르기 때문에 침의 효과도 빠르다.
이경제 -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92년에 동희 한의원을 개원했다. 한일문화교류 일본잡지인 <지구가족>에 사상의학과 관련된 칼럼을 연재했었다. 96년 내무부에서 처음으로 강연을 하고, 기무사를 비롯한 여러 관공서와 한국전력 등의 기업체, 케이블 TV 등에서 6년째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네티즌을 상대로 인터넷 두밥www.doobob.com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00년 12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일요일 일요일밤에"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진료활동에 전념하면서 틈틈이 방송과 강연을 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과 난치병 정복을 위해 모 제약회사와 연구중에 있다.
저에게는 세 명의 사부님이 계십니다. 한 분은 저에게 침술을 가르쳐주셨고, 또 한 분은 저에게 사상 의학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분은 저에게 <주역>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분수에 맞게 살 수 있는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이 세 분의 사부님들은 히말라야 정상에서 높은 도를 깨우치신 도인과도 같습니다. 저의 역할은 그분들에게서 배운 학문을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서 그들과 산의 중턱까지 함께 갈 가이드 역할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경제 원장은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 명쾌한 처방, 종합적인 통찰을 통해 치유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자와의 인간적인 교감을 통해,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병을 이길 수 있는 마음의 처방전을 쓰는 이 시대의 심의라 말하고 싶다 - 염진섭 - 전 야후코리아 CEO
이경제 원장님 덕택에 부상이 잦은 나는 패넌트레이스 내내 든든한 후견인을 얻은 것 같았다. 이침의 효과는 정말 경이적이라 할 수 있다. - 심재학 - 두산 베어즈
힘들고 지치거나 어딘가 어긋나 걷기조차 힘들 때마다 원장님의 도움을 받았다. 작은 침이지만 맞고 나면 믿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금방 좋아짐을 느꼈다. 그래서 작품이 끝나거나 큰 공연을 준비하고 있을 때 나는 어김없이 원장님을 찾게 된다. 이제는 내가 먼저 나서서 남들에게 이침의 놀라운 효과를 선전하는 '이침전도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 안재욱 -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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