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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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신인 《처음부터 배우는 치주외과 술식》이 발간된 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齒界展望》이라는 잡지에 1994년 1월부터 연재했던 내용에 수정·보완 작업을 하여 1996년에 책으로 냈던 것이다. 이 책이 발간된 이후부터 필자는 그동안 생각해온 치주치료에 대한 변함없는 기본적인 치료 개념을, 연재라는 단편적인 형식이 아닌, 또한 치주질환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상호 영향이 있는 치관수복치료 등에 대한 치료 전 준비를 위한 치주성형외과에 관해서도 상세한 해설을 하고 싶었다. 물론 독자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과 비판도 이번 책을 발간하는 데 자극이 되었으며, 이 같은 구상을 구체화하는데 참고로 하였다.
이 책에서 기술하고자 하는 중요한 취지 중 하나는 치주외과치료분야에서 개인의 이름을 붙인 여러 술식이나 기법뿐만 아니라, 널리 읽히는 출판물에 뛰어난 술식이라고 소개되었던 방법 등이 다수 존재하지만 ‘실제로 특별한 술식과 기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술식을 환자의 상태와 치료의 목적에 맞춰 술자의 창의적인 연구에 의해 외과적 치주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각 환자의 증례에 필요한 기본적인 치료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해설할 생각이다. 이런 의도를 배경으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권두에서는 치료의 흐름과 학술적 배경, 필요한 해부학적 구조물의 이해
⊙ 제1부에서는 치주외과를 실행하는 데 있어서 이해해야 할 필수사항의 파악
⊙ 제2, 제3부에서는 치주외과의 기본적인 술식의 습득
⊙ 제4부에서는 치주외과의 최근 경향 파악
⊙ 제5부에서는 치주외과 현장에서 부딪히기 쉬운 여러 문제점에 대한 대응법 습득
이러한 구성 중에서도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인 치주외과 술식을 알기쉽게 그림으로 해설하는데 특별한 무게를 두었다.
또한 제4부와 관련하여 재생의학의 창시자로 여겨지고 있는 나카무라 다츠오(中村達雄) 선생과, 재생의학 현장의 최전선에서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확대현미경하에서의 성형외과수술의 일인자이신 이나다 유지(稻田有史) 선생이 나눈 대담을 제6부에 실었다. 여러 의료분야 중 하나인 치과에서 앞으로 할 수 있는 것들과 현재 고려되어야 할 것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였다. 이는 앞으로 필자가 지향할 치료 목표의 지침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제6부에 실은 치주치료의 성패 여부를 좌우하는 ‘소파술(curettage)’의 일인자이신 치과위생사 이와키리 아케미(岩切明美) 선생과의 대담에서는 ‘치주치료의 성공은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 개개인이 서로 맡은 책임 분담을 착실히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그리고 이를 위한 기본술식을 습득하는 훈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담을 생각이다.
앞으로 치주외과 치료에 관한 기본술식을 습득하려는 여러 선생님들과, 치주치료에 팀으로 구성된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여러 스탭, 그리고 이미 치주외과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필자의 임상 현장을 관대하게 지켜봐주신 西川義昌 선생, 山崎長郞 선생, 本多正明 선생 및 여러 스탭과 치주외과의 기본을 가르치고자 하신 Dr. Paul Sochat, 이 책을 편집하는데 애써주신 의치약출판주식회사의 柳 寫志晴씨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편 2002년에 세상을 떠나셨으나 20여 년에 걸쳐 치과 의료의 근간에 관한 술식, 기법을 포함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Dr. Raymond L. Kim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책을 그 분께 바친다.
2005년 초여름
시게노 게이지(茂野 啓示)
치주과학은 치아주위조직의 치유보존 및 재생을 위한 종합적인 치과학문으로, 임플란트가 보편적인 치료로 되어가는 현 상황에서도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시게노 게이지(茂野啓示) 선생이 1996년에 발간한 ‘처음부터 배우는 치주외과 술식’ 초판본은 당시 치주과학 교과서가 미처 담아내지 못한 임상술식의 과정을 생동감있는 임상사진으로 상세하게 해설하여, 임상치주치료에 관심이 있던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런 그가 초판본 출간 후 후속 개정판을 출간하지 않아서 궁금했었는데, 1998년부터 2004년까지 교토대학(京都大學) 재생의과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였음을 알고 치주과학에 대한 그의 열정에 새삼 놀라게 되었다.
이 책은 초판에서 다소 미흡하였던 치주외과의 학문적인 변천사와 기본술식 및 최신 경향까지를 정리하여 10년 만에 출간된 개정판으로, 교과서에서는 다루기 힘든 임상진료술식의 구체적 근거와 시술과정을 다양한 모식도와 임상사진을 제시하며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따라서, 역자들은 이 책의 제목을 ‘그림으로 배우는 외과적 치주치료’로 번역하였다.
외과적 치주치료의 기본원리는 전통적인 치주치료 뿐만 아니라, 최근 일반적인 치료술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연조직 및 경조직 재건술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치주임상술식을 숙지하여, 외과적 치주치료가 요구되는 치과임상증례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바라며, 흔쾌히 출판을 맡아주신 군자출판사 장주연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및 교정 작업에 애써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교실원 모두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2007년 3월
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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