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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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어느덧 65세 이상의 노인 연령층이 증가하여 고령사회로 접어 들면서 노인성 질환과 노인 장애인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노인들을 보살필 수 있는 국가적인 복지 기반이 너무도 부족하고,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지탱해 주었던 미풍양속 중 하나인 자식의 부모 봉양에만 의지하여 노인문제를 해결하려는 바람은 무리인 듯하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노인문제를 국가적인 과제로 인식하고 함께 이 문제를 풀어가고 싶어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요양병원', '재활병원', '요양시설'이라는 간판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읽을 수 있다.
간병, 요양, 그리고 장애라는 말도 자주 듣는 단어중 하나이지만, 내가 누군가를 간병하고 요양하는 것에 대해서 선 듯 자신이 서지 않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가족이면서 또한 간병인으로서 노인이나 장애인을 어떻게 도와주며 함께 생활해야하는지에 대해 실제적인 내용이나 정보를 얻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노인 및 노인장애인의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고, 미국의학협회가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해 왔다.
원저인 <Guide to Home Caregiving>은 미국의 노인들과 그 가족들이 가정에서 노인들을 어떻게 간병(요양)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려는 목적으로 미국의학협회에서 직접 저술한 책이다. 이 책에는 메디케이드(한국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메디케어(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장애인복지법)와 같은 미국 법규 및 여러 가지 개인보험 등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전문 간병인과 노인과의 관계, 노인이 심각한 건강상태에 이르기 전에 준비하여야 할 것과 임종에 이르렀을 때의 대처 방법 등도 소개되어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제도들, 예를 들면 노인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위임장 혹은 유언장 작성과 법적 효력, 자신의 죽음에 대비하여 심각한 건강상태에 이르기 전에 미리 자신의 치료방식에 대한 선택권, 또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거부권 등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에게 노인들이 노화하여 임종으로 다가가는 과정이나 증상을 소개함으로서 임종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역자는 국가간의 차이에서 오는 혼돈을 피하기 위해 미국의 법규나 제도와 비교되는 국내 관련 법규 및 제도를 부록에 따로 수록하였다.
이제 곧 다가오는 7월부터는 우리나라에도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발효되어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는 가정으로 도우미가 직접 방문하여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 책에서는 노인 혹은 노인의 가족들과 도우미 혹은 도우미관리기관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노인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며 도우미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도 들어 있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이 책자를 통해서 뇌졸중이나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을 가정에서 보살피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어 우리 모두가 좀 더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의국원들과 군자출판사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로 팔순을 맞으시는 어머님, 그리고 주변의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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