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품 상세설명
머리말
최근 수 년간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과목 중 하나인 성형외과학은 외모를 아름답게 하는 미용성형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구순, 구개열을 비롯한 선천성 기형수술 및 재건 성형을 기본으로 발전한 학문이다. 1961년 유재덕 선생님이 국내 최초로 성형외과 진료를 시작하고 1966년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창립된 이후로 약 40 여 년 간 국내 성형외과학의 수준은 점진적으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지난 10 여 년 간 의 비약적인 학문적 발전에 힘입어 수술 테크닉 뿐 아니라 연구분야에 있어서도 큰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국제적인 학술지에 많은 국내의 성형외과학회 회원들의 논문이 올라가게 되었고, 저명한 국제학술대회에서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의 미용성형 분야는 역으로 외국의사들이 연수를 오게 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급변하는 시대적인 흐름과 학문적 발전 속에서 새롭게 학문을 접하게 되는 의과대학생들에게 최신의 성형외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우리들의 책임이며 의무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는 두 차례의 교과서를 편찬하였다. 1994년 76명의 교수가 집필하여 ‘성형외과학’교과서를 편찬하였으며, 1999년 48명의 교수들이 집필을 통해 ‘표준성형외과학’ 교과서가 탄생되었다. 이 교과서가 그동안 많은 의과대학 학생들 및 성형외과를 시작하는 전공의들의 지침서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출간 후 10 여 년의 세월이 경과한 지금 새로운 교과서에 대한 바람이 절실해 졌다. 이에 전국 의과대학 55명의 교수들이 약 2년여 간의 집필을 통한 노력의 결실로 ‘표준성형외과학’제2판이 탄생하였다. 이 책은 성형외과학의 최신 지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성형외과학을 처음 접하고자 하는 의과대학학생 뿐 아니라 보다 심도있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표준성형외과학’ 제 2판에서는 기존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총론, 두경부, 피부 및 부속기, 수부 및 미세수술, 체간 및 생식기관의 5개 대항목으로 나누었고 내용을 30 chapter로 나누어 기술하였으며, 특히 총론 부분의 내용을 강화하여 연구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였다. 총론에는 기존의 내용을 최신 업데이트하였고 혈관분포(vascular territory), 조직공학, 선천성 기형의 유전학적 측면 및 성형수술의 정신과적 측면을 추가하여 성형외과에 관한 최신의 개념을 제시함과 동시에 성형외과 의사에게 필요한 학문 외적 부분도 강화하였다. 각 chapter에서도 내용을 업데이트함과 동시에 수술 방법에 대한 내용을 심화하였고, 사진을 최근의 사진으로 교체하였으며, 그림도 전문 일러스트를 통해 다시 그려 최대한 이해가 쉽도록 노력하였다.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미용성형 분야도 내용을 강화하였고, 오자와 비문이 없도록 꼼꼼하게 감수하였다. 또한 각 chapter마다 reference를 추가하여 보다 심화해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표준성형외과학’ 제 2판을 위해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지난 2년 여에 걸쳐 집필해 오신 55명의 집필 교수님들, 교과서 개정방향에서부터 실무작업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15명의 편찬위원님들, 제2판 교과서 개정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 주신 대한성형외과학회 탁관철, 민경원 전 회장님과 양원용 현 회장님, 안상태, 김우경 전 이사장님과 김석화 현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또한 이 책이 나오기까지 큰 도움을 주신 군자출판사의 장주연 사장님과 출판기획부 김영선님, 편집부 정상희님, 일러스트부 문승호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
부디 ‘표준성형외과학’ 제2판이 의과대학생과 전공의 및 성형외과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우리 학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09년 2월
대한성형외과학회 교과서 편찬관리위원장 박 병 윤
집필진
강 낙 헌【충남의대】
강 상 윤【경희의대】
강 소 라【이화의대】
고 경 석【울산의대】
김 석 권【동아의대】
김 석 원【연세의대】
김 승 홍【중앙의대】
김 양 우【이화여자의대】
김 용 배【순천향의대】
김 우 경【고려의대】
김 우 섭【중앙의대】
김 정 배【건양의대】
김 정 태【한양의대】
김 창 연【한양의대】
김 한 구【중앙의대】
나 영 천【원광의대】
남 수 봉【부산의대】
박 대 환【대구가톨릭의대】
박 명 철【아주의대】
박 병 윤【연세의대】
박 정 용【연세의대 보건대학원】
배 남 석【아주의대】
배 용 찬【부산의대】
손 대 구【계명의대】
신 동 혁【건국의대】
안 상 태【가톨릭의대】
안 희 창【한양의대】
양 경 무【전북의대】
양 원 용【경희의대】
양 정 열【조선의대】
엄 기 일【건국의대】
오 갑 성【성균관의대】
오 상 하【충남의대】
오 석 준【한림의대】
유 결【가톨릭의대】
유 대 현【연세의대】
이 내 호【전북의대】
이 삼 용【전남의대】
이 윤 호【서울의대】
이 의 태【충북의대】
이 정 훈【고신의대】
이 종 원【가톨릭의대】
이 혜 민【한양의대】
임 소 영【성균관의대】
장 영 철【한림의대】
정 승 문【고신의대
정 유 숙【성균관의대 정신과】
정 윤 규【연세의대】
정 재 호【영남의대】
정 호 윤【경북의대】
조 병 채【경북의대】
조 상 헌【동국의대】
지 선 하【연세의대 보건대학원】
최 종 우【울산의대】
한 기 환【계명의대】
한 병 기【포천중문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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