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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최근 육체적 노동이나 사고에 의한 골관절 질환보다 정신적인 과로와 스트레스로 근육이 긴장되고 경결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근육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면서 근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근육 질환들은 손상 받은 부위에 국한되어 통증을 일으키지만 진행이 되면 연관된 오관(눈, 코, 입술, 귀 등) 증상이나 정신 증상 및 오장육부의내장 질환을 일으키며, 또한 역으로 각기 조직과 장기의 이상은 연관된 근육에 영향을 미쳐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개별적 존재로만 인식하는 현대의학의 해부학적 관점에서의 근육보다는, 근육이 일련의 계통을 가지고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보는 한의학에서의 경락계통 내의 경근이 보다 합리적이며 발전된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의학에서조차 그동안 질환을 오장육부의 변증 위주로 진단하고 치료하다 보니 경락계통에서도 경맥 중심의 경혈에 대한 연구만 이루어졌으며 경근 내지 경피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임상가에서 경근에 대한 연구가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대두되는 가운데 「임상경근학」을 접하면서, 역자는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로서 경근에 대하여 이토록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여기에 현대의학의 해부학적 근육을 접목시켜 임상에 폭넓게 활용한 저자의 노력과 수고에 경의를 보내며, 향후 이 번역서를 통하여 우리나라에서의 경근에 대한 연구는 물론 임상에서 경근을 이용한 침구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소개 번역하여 우리나라의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해 주신 (주)신흥메드싸이언스의 홍성혁 사장님과 그 밖에 출판을 위하여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09년 6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최 도 영
기초편
1 경근의 개략
경근이란 어떤 것인지를 간단하게 말했다.
2 경근학은 왜 필요한가?
경맥상의 경혈만으로는 고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그 때문에 수많은 경외기혈이 임상에 이용하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경험적으로 많이 병드는 부위가 집약된 「경근병소」이다. 또, 경근 요법의 하나로서 특이한 효과를 갖는 것에 「화침(火針)」이 있다. 경근학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3 경근과 경맥의 차이점
십이경근과 십이경맥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한다.
4 경근의 기초적 지식
① 경근 계통(경근 시스템)이란
경근은 근육이 서로 연결된 존재이다. 또, 근육을 순환하는 근막․건․관절 조직과의 관련성을 가진 「경근 계통」은 전신에 분포하고 있다. 경락에 있어서의 경근 시스템의 위치를 설명한다.
② 경근 시스템의 생리 작용
경근 시스템은 어떠한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③ 경근에 영향을 미치는 것
경근 시스템은 다양한 조건에 영향을 받으며 기능하고 있다. 경맥․경별․피부․장부․골과의 관계를 설명한다.
④ 경근병증의 병인과 병리의 기전
경근병소는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설명한다.
⑤ 경근병의 증상
경근병의 주된 증상은 「통증」이다. 그 밖에 근육이나 관절이 장애되는 운동 장애․관절통이나 근육통․전신권태감 등이 있다. 또, 흥미로운 것에 경근병소의 이상이 정신 증상이 되어 나타나는 일이 있다. 섬유근통증은 그 대표 예이다.
⑥ 『영추』경근편에 의한 십이경근의 주행의 일러스트화와 그러한 병상
『영추』경근편의 십이경근의 주행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화하여 설명하고 그 병상도 해설했다.
⑦ 「십이경근의 주행」에 대한 고찰과 그 임상 응용
십이경근의 주행상에서 임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부위에 대해 설명했다. 동시에 현대인의 인식에 합치하도록 필요한 근육이나 일러스트를 삽입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시도했다.
또, 『영추』경근편을 결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십이경근은 실제로 기능하고 있는지」도 임상적으로 추시하고 고찰을 더했다.
임상편
1 진단법
환자의 호소를 듣고 촉진․지압하는 것에 의해 경근병소를 촉지할 수 있다.
『영추』경근편에서는 「이통위수(以痛爲輸)」(아픈 곳이 혈자리)라고 하지만, 치료점은 반드시 아픈 곳만인 것은 아니다. 또한 아시혈과 관련된 「근육의 기시부와 종지부」에 견인에 의한 부하가 걸려 경근병소가 생기기 쉬워지므로 이것을 「진근점(盡筋点)」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근육 자체에도 경근병소가 생기기 쉬우며 압통경결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 많다. 경근병소를 만들기 쉬운 「근육의 기시부와 종지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의 지식이 필요하다.
2 치료 방법
『영추』 경근편에서는 십이경근에 대해 모두 「번침(화침)하라」라고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의 장에서는 추나․피내침․자침․구두침․자락․화침 등이 이용된다. 화침은 비증(痺症)에 대한 마지막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화침은 「양기」를 움직이므로 뛰어난 속효를 발휘한다.
3 흔히 볼 수 있는 경근의 이상에 의한 질환
관절이나 근육질환뿐만 아니라, 정신 신경 질환․섬유근통증․전신권태감(만성피로증후군)․냉증․뇌혈관장애에 의한 편마비․근육의 이상에 의한 원인불명질환 등 응용범위는 넓다. 각각의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범례
1 『영추』 경근편에 의하면 경근의 치료 부위는 이통위수(以痛爲輸)」(아픈 곳이 혈자리)라고 기재되어 있다. 관련 저서를 조사하면 「수(輸)」에 대해서는 「Ëü」 「輸」 「兪」 등으로 쓰여지며 일관되게 이용되지 않았다. 모두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어느 표현이나 동일하다고 인식해 주기 바란다.
2 『영추』 경근편에는 「자각적으로 아픈 곳이 치료 부위이다」라고 진술되고 있지만, 타각적으로 근육의 경결이 나타나는 부위에도 일정한 면적을 갖는 「경근병소」가 있다.
경근상의 병소부위와 치료부위는 「점」일 때도 있으며 「일정한 폭과 길이」나 「입체적인 면적」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면적의 크기에 따라 편의상, 넓으면 「경근병소구(區)」, 좁으면 「근구(筋區)」라고 부르기로 했다.
3 십이경맥 상의 경혈과 「경근병소혈」로서의 부위가 종종 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종래의 경혈명을 이용하기로 했다.
4 십이경근 주행의 설명 중에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경근 주행 일러스트상에 ①②③ 등의 번호를 설명문과 일치하도록 이용했다.
5 윗첨자로 표기한 숫자는 권말의 참고문헌 번호이다.
6 * 표시는 주석이다. 표시한 부분의 가까운 곳에 각각 해설하였다.
하지만 한의학에서조차 그동안 질환을 오장육부의 변증 위주로 진단하고 치료하다 보니 경락계통에서도 경맥 중심의 경혈에 대한 연구만 이루어졌으며 경근 내지 경피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임상가에서 경근에 대한 연구가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대두되는 가운데 「임상경근학」을 접하면서, 역자는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로서 경근에 대하여 이토록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여기에 현대의학의 해부학적 근육을 접목시켜 임상에 폭넓게 활용한 저자의 노력과 수고에 경의를 보내며, 향후 이 번역서를 통하여 우리나라에서의 경근에 대한 연구는 물론 임상에서 경근을 이용한 침구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소개 번역하여 우리나라의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해 주신 (주)신흥메드싸이언스의 홍성혁 사장님과 그 밖에 출판을 위하여 힘써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09년 6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최 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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