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침법 > 침구

전금선
-1971년 서울 출생
-1996년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1998년 경희대한의대 졸업 및 한의학석사 취득
-2008년 경희대한의대 졸업 및 한의학박사 취득
-1996년 아라야한의원 개원(2010년 현재까지 운영 중)
-현 아라야한의원 대표원장
-현 석호침법(Jeons'Acupuncture)연구위원회 회장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부회장 역임
-2008년부터 석호침법(Jeons'Acupuncture)을 한의사를 대상으로 기초강의
(현재까지 8차에 걸쳐서 700명의 한의사 수강)
-2009년부터 석호침법(Jeons'Acupuncture) 심화강의 중
(현재까지 2회에 걸쳐서 50명의 한의사 수강)
-2010년 동양의학학술대회(미국 라스베가스)에 초청받아 강의
-한의사학술단체로부터 다수의 초청강의
-부친 전부근 옹(2009년 1월, 91세로 별세)의 유지를 받들어 부친의 70년 임상경험과 본인의 15년 임상결과를 토대로 석호침법 정리
윤시진
-1967년 부산 출생
-1992년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2003년 경원대한의대 졸업 및 한의학석사 취득
-1995년 사랑한방병원 침구과장 역임(2년간)
-현 아라야한의원 원장
-석호침으로 15년간 임상
-전금선 원장과 석호침의 교육과 집필 활동을 같이 하고 있음
가까스로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임상가이지 학자나 이론가가 아님을 잘 알고 있기에 책을 내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친(고 전부근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석호침법을 널리 알리고 많은 한의사들의 손에서 환자들이 치유될 수 있게 돕는 일을 해야 하는 의무감과 혹은 이 일은 저의 숙명이라는 생각이 저를 채찍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쓰여 있는 내용은 대부분 임상적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전문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임상적 경험이 바탕이 된 만큼 치료면에서 진실성은 확보가 되었다고 자부도 해봅니다.
요즘 한의계의 현실이 녹록하지 않음을 보면서 우리 한의학이 왜 환자들로부터 소외될 때가 많은지 생각해봅니다. 환자들이 아플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일차의료기관으로써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높은 발열이 날 때, 발목 염좌로 발목이 퉁퉁 부어오를 때, 초기 중풍 증상일 때 등등의 급성기 환자들이 더 이상 한의원부터 찾지 않는 현실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작금의 한의계에 흐름이 미용이나 성형위주의 트렌드를 보일 때 자꾸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불황을 타계하는 블루오션이 치료가 아닌 환자의 미적 욕구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일까요? 물론 그러한 치료분야도 개척을 해야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의학의 존재가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해내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이 혹은 한의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은 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입니다.
일단 급성기의 혹은 난치 질환의 환자가 왔을 때 제일 빠른 치료 도구는 침입니다.
침으로 기혈의 순환을 개선해주고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를 이끌어가야 합니다.
석호침법은 부친의 평생(70년의 임상)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발명되어진 실용 침법입니다.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묵묵히, 성실히 그 자리를 지킴으로 해서 얻어진 보물입니다.
부친께서는 평생 침만으로 환자의 병을 다스리셨고 많은 임상의 쾌거를 이루셨습니다.
저 또한 많은 환자를 침을 통해 치유해내고 임상의 경험을 축적하였습니다.
의사는 환자를 잘 치료할 때 가장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됩니다. 환자로부터 받는 감사의 한마디가 어떤 피로 회복제보다 더 큰 힘을 줍니다. 이런 느낌을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저의 교만함은 아니겠지요?
그동안 한의계에서 좋은 비방과 치료법들이 공유되지 못하고 어떤 학파의 일부 사람들과 개인적인 비방으로 머물면서 임상적 표준화와 발전을 이루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석호침법 연구위원회에서는 그러한 폐단을 막고 좀 더 많은 한의사들이 좋은 치료법을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석호침법의 기본기를 이 책을 통해 익히고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임상전문가들이 나오고 업그레이드 된 침법으로 거듭나서 부친의 유지가 잘 펼쳐지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끝으로 이 책을 기꺼이 출판해주신 신흥메드싸이언스와 자료의 정리와 교정을 도와준 신동훈 선생, 방지현 선생, 온몸(?)으로 기꺼이 모델이 되어주신 정한석 이사님, 사진촬영을 도와주신 김원준 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항상 일을 저지르고 마무리를 잘못하는 저를 위해 책 쓰는 스트레스를 공유하신 남편 윤시진 원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0년 9월
아라야한의원 대표원장 전 금 선

1 석호침의 개요 1
석호침법이란? 1
석호 전부근 선생 3
침법의 특징 6
사용하는 침 8
자침시 마음자세 15
석호침 치료시 환자의 마음가짐 19
2 침을 놓는 법-자침론- 21
石虎鍼의 持鍼法21
石虎鍼의 進鍼法24
혈을 촉지하는 법(누르는 법) 26
침 놓는 연습 28
침 놓는 깊이 32
침 놓는 법과 방향 33
석호침의 염전법 38
침을 유침하지 않는 이유 39
침의 득기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41
석호침법에서의 취혈법(근위취혈) 43
침맞을 때 환자의 자세(포지션) 46
석호침의 경혈 구성의 특징 61
석호침법에서의 아시혈 64
치료 전 해야 할 일 65
자침시 주의사항 67
자침 후 문제의 해결 69
不通則痛77
선혈의 원칙 79
3 깊은 침자극이 가지는 의미 83
바늘효과 83
서양의학에서 깊은 침자극의 인식 85
얕은 자극(SDN)과 깊은 자극(DDN) 86
4 혈위에 대한 견해 91
기존 한의의서에 point 위주의 혈위에 대한
생각 91
서양에서 혈위에 대한 다양한 실험 결과 92
서양에서 혈위보다 근육과 신경적 전달점으로만 해석의 문제점 93
석호침에서 생각하는 혈위(point와 area) 94
5 만성적 질환에 대한 접근방법 97
한의학을 둘러싼 의료환경 97
패스트 푸드적 치료인가, 슬로우 푸드적 치료인가 99
6 침의 정형적 기능 103
침 치료의 양면성(인대를 수축시키기도 하고,
이완시키기도 함) 103
석호침 치료의 근골격계 치료기전 106
침의 정형적 기능 111
기존 근골격계 질환 치료의 문제점 113
7 석호침과 면역 117
면역이란? 117
자율신경계 119
자율신경과 임맥, 독맥 120
호르몬 135
면역과 자율신경과 호르몬 136
면역 관련 질환 136
석호침과 면역 140
8 석호침의 기본 혈위 143
경항부 7혈 143
(1) 풍부 144
(2) 풍지 146
(3) 대추 148
(4) 견정 150
(5) 신주 152
복부 8혈(복상 3혈 복하 5혈) 154
복상 3혈-상복부 질환의 기본혈 155
(1) 천복상혈 155
(2) 인복상혈 157
(3) 지복상혈 159
복하 5혈 161
(4) 천복하혈 161
(5) 인복하혈 163
(6) 지복하혈(곡골) 165
(7) 천복하용혈(좌), 천복하호혈(우) 167
견부 5혈 169
(1) 거골 170
(2) 견중 172
(3) 견전 174
(4) 견후 176
(5) 곡지 178
전박부 3혈 180
(1) 수삼리 181
(2) 박중 183
(3) 외관 185
슬부 4혈 187
(1) 독비 188
(2) 슬안 190
(3) 슬중 192
(4) 족삼리 194
하지전측 3혈 195
(1) 천비혈(족삼리) 196
(2) 인비혈 198
(3) 지비혈 200
하지후측 4혈 202
(1) 위중 203
(2) 합양 205
(3) 승근 207
(4) 승산 209
요부 7혈 211
(1) 천요혈 212
(2) 인요혈(요양관) 214
(3) 지요혈 216
(4) 천요용혈(좌) 218
(5) 천요호혈(우) 218
(6) 인요용혈(좌) 220
(7) 인요호혈(우) 220
둔부 5혈 222
(1) 외둔혈 223
(2) 인둔혈 225
(3) 내둔혈 227
(4) 천둔혈 229
(5) 지둔혈 231
임상 특효 혈위 233
얼굴부위 임상 특효혈 233
(1) 태양혈 234
(2) 비통 236
(3) 거료 238
목부위 임상 특효혈 240
(4) 천돌 241
(5) 편도선혈 243
(6) 인영 245
(7) 인영방 247
(8) 인영하 249
(9) 인영하방 251
(10) 수배 2혈 253
(11) 외과하 3혈 256
(12) 갑상선혈 258
(13) 당뇨치료혈(췌장혈 258
(14) 심장 질환 치료혈
(심근경색, 협심증, 심계 정충) 260
(15) 간 질환 치료혈 260
(16) 류마티스 치료혈 260
(17) 위장 질환 치료혈
(위염, 위궤양, 식체 등) 260
(18)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혈 260
(19) 견관절 주위의 다용혈들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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