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yer 핵심생화학 4판-Biochemistry:A Short Course > Biochemistry

Biochemistry: A Short Course  4e 번역

저자들은 생화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16개 영역(section, 부)으로 나누어 41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각 장에서는 임상적 통찰이라는 소제목으로 많은 질병 발생의 원인을 생화학의 원리로 설명하여 주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임상학적 응용에 기초지식을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화학을 기초학문으로 배우려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생화학을 임상의학과 의약품 개발의 과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의학도와 약학도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될 것 으로 믿는다.

역자 서문

이 책은 Stryer의 Biochemistry A Short Course를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이 생화학 전공자 들뿐만 아니라 생화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저자들이 최근까지 발전한 생화학의 중요한 내용들을 알기 쉬운 글로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들은 생화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16개 영역(section, 부)으로 나누어 41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각 장에서는 임상적 통찰이라는 소제목으로 많은 질병 발생의 원인을 생화학의 원리로 설명하여 주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임상학적 응용에 기초지식을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화학을 기초학문으로 배우려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생화학을 임상의학 과 의약품 개발의 과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의학도와 약학도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될 것 으로 믿는다.

최근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추어, 생화학계의 새로운 발견들과 생화학과 사람 건강문제 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를 담은 제4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제4판에서는 3판의 전반 적인 체계는 유지하면서 각 장의 끝 부분에 생화학 초점과 문제 해결 전략을 부록으로 추가 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생명현상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생화학적 관점에서 묻고 이해 하도록 돕고 있다.

이 역서의 번역에는 전국의 생화학 관련 전공 교수님들이 참여하여 1년 동안 많은 수고 를 하였다. 역자들은 이 책이 생화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 라며, 특히 생화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생명현상을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기를 바란다.

과학서적들을 번역하는 데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으로 적절한 용어선택의 어려움과 역자들 사이의 용어통일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다행히 Stryer의 Biochemistry (9판, 2020 년 고문주 등) 번역본이 있어서 가능하면 두 책의 용어를 통일시켜 사용하려고 노력하였다. 다만 다소 현대감각에 떨어지거나 어색한 용어들은 원저자의 의도가 우리말에 충분히 반영 되도록 새로운 용어를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번역에 미진한 부 분들이 발견될까 두려우며 이 점은 독자들의 이해를 구한다.

끝으로 이 번역서를 좋은 책으로 출판하기 위하여 꼼꼼하게 검토하고 다듬어주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범문에듀케이션과 편집부 담당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1년 1월

역자대표 유진철, 임정빈

저자서문

한 인간으로서 우리는 기계 기능들을 능숙하게 배울 수 있다. 어린아이가 종이를 쉽게 구기 기만 하면 종이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쉽게 배우는 것처럼 아이는 방대한 정보들을 흡수시 켜 나간다. 이런 배움의 과정은 일생에 걸쳐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거나 아이들과 놀면서, 또는 운전하거나 돈을 세거나 방정식을 푸는 등 무수히 많은 방법으로 계속된다.

이런 학습과정의 대부분은 생존을 위해서 이루어지는데, 아주 작은 생명체일지라도 위 험을 피하고 먹이를 찾기 위하여 이런 학습의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특별히 우리 인간은 기술과 지식을 축적하여 생존만이 아닌, 삶을 풍족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데 사용한다. 많 은 사람들이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는 것이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데 동의하는데, 이는 우리가 새로운 것들을 대리 경험하며 감성적으로든 이성적으로든 반응함으로써, 스 스로를 세상 누구와도 다른 특별한 존재로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칼레톤 대학의 전 총장이 었던 래리 굴드(Larry Gould)는 지질학자이자 북극 탐험가였다. 과학자이자 선생님 그리 고 관리자로서 그는 다른 과목에 연관된 과학 교육에 매우 열정적이었다. 총장 취임 연설에 서 그는 “과학은 철학을 포함한 다른 모든 학문의 일부일 뿐이다. 상호 배타적인 자연법칙 은 있을 수 없으며 모든 법칙은 서로 연관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 을 격려하고 독려하여, 생화학을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고 그들 나름의 세계를 이해하 는 방식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제4판은 관련성과 응용에 중점을 두고 개념적 이해를 가르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Biochemistry: A short Course의 초판은 생화학을 거부감이 없이 심지어 재미있는 방법으 로 학생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다. Biochemistry: A short Course 집필에 있어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더 간결한 챕터를 보여주고 이 챕터들을 새로우면서 마음을 끄는 레이아웃 으로 정리함으로써 생화학에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것은 고급 주제들을 조 금 줄이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사용하고, 깔끔하면서 유익한 그림을 포함하고, 많은 사진을 추가하고, 생화학이 실제로 작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수많은 예들을 인용함으로써 완성되었 다. 우리는 최신 생화학을 매력적인 방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제4판에서도 이러한 목표를 향 해 계속 노력하였다. 미미한 특징들은 현대화되어 쉽게 알아볼 수 있고,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생화학과 삶의 연관성을 강조하였다.

게다가, 생화학이나 인간 건강의 몇 가지 기본 개념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변 화시켜주는 최근의 발견과 진보를 강조하였다. 미생물에서 포유류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유기체는 공통의 생화학을 가지고 있다. 모든 세포 유기체는 그들의 청사진을 DNA로 암호 화하고 전사 및 번역을 통해 그 지시를 해독한다. 효모에서 발견되는 많은 신호 경로와 조 절 메커니즘이 인간에게도 사용된다. 이런 놀라운 사실은 모든 생물을 살아있게 하는 복잡 한 생화학적 경로를 깊이 이해하게 했다. 이러한 이해로 생화학적인 경로와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개념을 숙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화학을 보여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