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 실무핸드북(Practical Handbook of Laboratory Medicine) > Laboratory Medicine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발행한 핸드북으로, 의사 및 진단검사의학 관련 업무 종사자의 판독 및 검사실 업무에서 자주 찾아볼 필요가 있는 실무적인 내용을 따로 담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하였다. 실무에 필요한 표, 그림, 알고리즘, 기준, 사진, 혼란스러운 용어에 대한 정확한 개념 설명, 기본술기 등을 위주로 보기 쉽게 정리하여, 결과 판독, 결과 해석 등에 필요한 가이드라인 확인 및 문제 해결 등에 도움을 준다. 한 손에 간편하게 들 수 있는 핸드북이기 때문에, 필요시 언제든지 펼쳐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진단검사의학> 교과서와 함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서문]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지난 3월에 학회의 공식 교과서인 『진단검사의학 제6판』을 발행한 데 이어 우리 학회로서는 처음으로 『진단검사의학 실무핸드북(Practical Handbook of Laboratory Medicine)』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진단검사의학 제6판』을 편찬하면서, 교과서 외에도 진단검사의학 업무(판독 및 검사실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현장에서 바로, 언제든지 참고할 수 있는 실무 서적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기에 이를 수렴하여 교과서 집필을 시작함과 동시에 핸드북 제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출간한 『진단검사의학 실무핸드북』은 진단검사의학의 분야 체계에 따라 총론(검사실 운영), 진단혈액, 임상화학, 임상미생물, 진단면역, 수혈의학과 유전 및 분자진단 등 총 7개 분야로 나뉘어 관련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교과서 요약이 아닌 진단검사의학의 실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들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교과서와는 조금 다르게 구성 하였습니다. 진단검사의학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로서 알아야 할 진단검사의학의 주요 개념과 원리 그리고 진단기준과 검사지침에 대해 표, 그림과 모식도를 이용해서 빠르게 확인하고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교과서에서 일일이 다루기 어려웠던 검사관련 정보와 문제 해결 팁 등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난관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동행해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렇게 의미있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대학생, 의사와 병리사 등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필수 서적으로, 교과서인 『진단검사의학 제6판』과 함께 자리매김하며 십분 활용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의학 실무핸드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은 핸드북 제작위원회 이용화 위원장과 임진숙 부위원장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아울러 총괄위원으로서 누구보다 수고를 많이 해 주신 김솔잎 교수, 정태동 교수 그리고 김지은 교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집필 작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여러 집필위원님들, 감수를 맡아 주신 교과서편찬위원회와 출판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범문에듀케이션 편집부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 신종희

이사장 권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