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문제행동,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아이의 행동 변화에는 아이의 기질과 두뇌 이해가 우선입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달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아이의 두뇌 발달과 기질에 맞는 눈높이 훈육법!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지, 인성 좋고 똑똑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지, 우리 아이의 문제행동은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까다로운 아이, 예민한 아이, 순한 아이..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따라 다르게 키워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겠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다. 많은 육아서를 참고하고, 좋은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뒤돌아서 후회하거나, 맘처럼 되지 않아 답답한 적도 있었을 것이다.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하고, 육아를 좀더 쉽게 할 수는 없을까?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달위원회’에서는 부모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주며 훈육법에 대한 도움과 지침을 주기 위해 그동안의 상담 사례들을 담아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출생 후 72개월까지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훈육법을 여러가지 고민들과 아이의 발달적 특성과 함께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문제행동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양육과 관련된 문제들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발달 단계와 기질에 맞는 눈높이 훈육은, 부모들의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아이들이 평생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달위원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2018년부터 학술단체를 넘어서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적 리더로서 세상에 기여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달위원회를 신설하였습니다. 소아와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을 목표로 최상의 진료, 연구와 교육, 사회적 참여를 지향하며 소아청소년 발달과 관련한 가이드라인 개발, 지침서 출간, 워크숍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영훈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위원
김성구 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
문진화 한양의대 소아청소년과
박세근 SKY두뇌세움클리닉
엄소용 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
엄태훈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선경 분당차의대 소아청소년과
정희정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출판사 리뷰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할까 봐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는 완벽한 부모보다 인간적인 부모가 필요합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일은 경제적인 요건은 물론 시간적으로도 부모의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 어려움 때문인지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세계에서 꼴찌 근처를 헤매고 있고, 조기교육과 선행학습에 매달리는 고질적인 풍토 역시 출산율 저하를 부추기고 있는 현실입니다. 예전처럼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우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좋은 엄마, 아빠가 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까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아이의 좋지 못한 습관이나 행동을 보면, 빨리 고쳐줘야 하지 않을까 조바심이 나게 됩니다.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할까 봐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육아를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에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부모의 헌신보다 아이의 이해가 먼저입니다.
부모는 흔히 아이의 이상하거나 지나친 행동, 비정상적인 행동을 '떼쓰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행동 뒤에 숨겨진 아이의 감정을 살피고 원하는 게 무엇인지 섬세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는 그런 행동을 통해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문제행동 속에는 늘 동기가 숨어 있습니다. 그 동기를 잘 찾기 위해서는 아이의 두뇌 발달 단계와 기질, 성향에 대한 이해가 먼저입니다. 모든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육아의 정답은 없겠지만, 아이를 잘 아는 것만으로도, 육아를 잘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기질과 발달 단계에 맞는 훈육을 한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따뜻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랄 것입니다. 자신을 믿고, 아이를 믿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추천사 - 4
들어가는 말 - 6
PART 1. 총론
01. 분노조절을 할 줄 아는 아이의 뇌 기능, 부모가 만든다 - 14
02. 우뇌 대 우뇌의 공감을 먼저하고 대화로 좌뇌를 잡아주자 - 23
03. 사회성도 배우고 경험해야 키워진다 - 31
04. 역할놀이를 통해 정서지능을 키운다 - 39
05. 타임아웃의 활용 - 47
06. 꾸중과 체벌에 의존하지 마라 - 55
07.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의 정서적 반응을 수정하려면 - 63
08. 아이의 기질에 따른 훈육법 - 70
09. 말 못하는 아이가 울 때, 잘 달래야 하는 이유 - 78
PART 2. 0~24개월: 상·하위 뇌 통합의 시기
10. 사람 몸에서 떨어지면 심하게 우는 아이 - 86
11. 모든 일에 격렬한 아이 - 93
12. 울 때 몸이 시퍼렇게 변하는 아이 - 101
13. 소변 가리기를 못하는 아이 - 107
14. 모든 사람의 얼굴을 손으로 할퀴는 아이 - 114
15. 낮잠을 자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 - 120
16. 낮과 밤이 바뀐 아이 - 127
17. 심한 장난을 하고 까부는 아이 - 135
18. 잘 안 먹는 아이 - 142
19. 혼자 놀지 못하는 아이 - 150
20. 아이는 자면서도 낮의 기억들을 분류하고 조직화한다 - 157
PART 3. 25~48개월: 좌·우뇌 통합의 시기
21. 자다 깨서 우는 아이, 이것이 약 - 166
22. 만 3세 우리 아이, 걱정되는 습관 5가지 - 173
23. 동생이 태어난 뒤, 큰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 182
24. 아이가 자다가 우는 이유 - 189
25. 짜증내는 아이, 이유 묻지 말고 ‘공감’부터 - 196
26. 엄마 말은 안 듣고 제 맘대로 하는 4세 아이 - 202
27. 부정적 감정 다루기 - 210
28. 식습관이 좋지 않은 3세 아이 - 216
29. 자꾸 어지르면서 노는 42개월 아이 - 225
30. 밤이 무서운 아이 - 233
31. 친구를 따라 다니고 말과 행동을 흉내 낸다면 - 241
32.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 - 250
33. 유치원에 가기 싫어한다면 - 258
34. 손가락 빠는 습관 고치기 - 267
35. 뒤로 누워 떼쓰는 아이 - 274
PART 4. 49~72개월: 자아 통합의 시기
36. 신경질만 나면 욕설을 한다면 - 282
37.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면 - 290
38. 형제끼리 자주 싸운다면 - 299
39. 툭하면 친구와 싸운다면 - 307
40. 괴롭힘을 당한다면 - 315
41. 나이가 많거나 적은 아이하고만 놀려고 한다면 - 324
42. 느리고 여리다면 - 332
43. 지나치게 수줍어한다면 - 341
44. 선생님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면 - 349
45. 컴퓨터 게임에 푹 빠져 있다면 - 357
46. 하기 싫은 과제를 끝까지 미루기만 한다면 - 366
47. 유치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한다면 - 374
48. 밤에 일어나 비명을 지르고 땀을 뻘뻘 흘린다면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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