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뜨거운 가슴으로 이제마를 다시 만난다
ㆍ사상의학의 유학적 토대부터 장부론과 병증론, 후인들의 발자취까지
백 년 전, 사상의학을 아는 자는 장안에서도 손가락으로 꼽혔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체질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 옛날 조헌영의 외침처럼 한의사라면 상식으로라도 사상의학을 알아두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본서는 이제마의 생애와 저작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사상의학의 이런적 핵심을 성정론으로 꿰뚫어내고 있다. 또한 《동의수세보원》의 장부론과 심론, 병증론과 약리론을 참신한 시각을 담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동의수세보원》에 결여된 식이법을 재구성해냈으며, 이제마 사후 제자들의 발자취까지 추적하여 그 전부를 이 한 권에 녹여냈다.
“《동의수세보원』은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상한론》 주석서입니다. 《동의수세보원》은 한마디로 사상상한론(四象傷寒論)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ㆍ이제마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다.
ㆍ이보다 더 쉬우면서도 심도 깊게 이제마를 다룬 책은 드물다.
ㆍ사상의학에 진심이었기에 가졌던 고민과 사색이 잘 녹아 있다.
ㆍ사상의학으로 고민하는 본3 후배들에게 추천해 주니 완치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 명저.
ㆍ사상의학에 흑화하는 걸 막아줄 등불 같은 책.
ㆍ정말 유익한 책.
ㆍ이제마에 대해 짧고 굵게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
ㆍ사상의학을 하는 한의사라면 일독.
ㆍ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사상의학으로 고민하던 시간을 절반 이상 줄었을 것.
ㆍ이제마와 사상의학에 대한 순애보이자 탐구기.
ㆍ소설을 읽듯 다큐를 보듯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ㆍ이제마의 일대기를 친절하게 따라가며 사상의학의 전반을 설명해 주는 좋은 책.
ㆍ읽자마자 빠져든다.
ㆍ처음부터 흥미진진.
저자 서면 인터뷰
1. 이 책을 저술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초판과 비교하면 이번 재판에서 증보된 부분이 있는지요?
제 박사학위 논문이 사상의학과 8체질의학을 비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논문을 쓰면서 사상의학을 총괄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기에 이를 많은 분들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상의학을 공부하면서 설레고 참 재밌었거든요. 그런데 사상의학을 배우면서 힘겨워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쓰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런 점이 호평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초판은 몇 년 전 절판됐는데, 여전히 사상의학 입문서로 인기가 있어 이번에 새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에 부끄럽습니다만, 초판 자체의 구성과 내용이 꽤 괜찮았어요. 그래서 굳이 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제마와 사상의학 소개서로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조금더 전문적인 내용들은 이후에 제가 따로 책을 쓰기도 했구요.
다만 이제마의 성정론을 좀더 명료하게 다듬었고 『동의수세보원』의 집필장소에 관해서도 새로 연구한 사실들을 실었습니다. 또 『저역총보』란 목록학 저서 속에 실린 이제마의 새로운 책들을 발굴해서 추가했습니다.
2. 이 책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사상의학 개론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제도 한 권으로 읽는 사상의학의 모든 것이라 지었어요. 이제마의 일생과 그의 저서를 초반부에 소개했고 사상의학의 중추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성정론을 핵심 요약했으며 사상의학의 체계는 장부론, 심론, 체질진단, 병증론, 치료법, 식이법의 순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저 피상적으로 다룬 것도 아니구요, 이 책의 베이스가 논문이었던 만큼 내용적으로도 매우 충실하다 하겠습니다. 이 한 권이면 사상의학의 대략을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이 책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책을 보시고 소설을 읽듯 다큐를 보듯 너무 재밌게 읽었다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의 미덕은 재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와 기행기를 넘나드는 형식과 쉽고 평이한 문체, 그리고 엄밀한 학문적 기반까지, 이 모든 게 적절하게 어우러져 읽는 재미는 물론 공부하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킨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4. 한의사 선생님들과 한의대생들은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이 책을 읽는 데는 아무런 준비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책을 열어볼 정도의 관심’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어느새 사상의학과 친한 사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 사상의학에 대한 답답함 내지 오해를 벗어버리고 동무와 동무가 될 수 있습니다.
5. 이 책을 어떤 분에게 추천하시나요?
출간된 지 벌써 10년이 넘은 책이라 그간 많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어떤 분께서 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사상의학으로 고민하던 시간을 절반 이상 줄였을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상의학을 포기하는 걸 막아줄 등불 같은 책이란 말씀도 들었습니다. 사상의학에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가장 쉽게 그러나 절대 얕지 않게 사상의학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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