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을 없애려 애쓰는 동안 미뤄두었던 삶을 다시 시작할 시간
수용전념치료(ACT)로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실천 안내서
만성통증은 단순히 몸의 아픔에 그치지 않는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수술을 받고, 약을 복용하며, 물리치료를 반복하는 동안 일, 사람과의 관계, 취미와 같은 삶의 소중한 부분들이 조금씩 멀어지기도 한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삶을 미뤄야 할까, 아니면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채워나갈 수 있을까?
《통증 너머의 삶》은 수용전념치료(ACT)를 바탕으로 만성통증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돕는 실천서다.
수용전념치료는 통증 자체를 없애는 것만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대신 고통스러운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의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통증과 고통의 차이, 삶의 범위를 좁히는 통제의 함정, 가치 나침반, 탈융합과 마음챙김, 전념 행동의 과정을 차례로 다루며, ‘깨끗한 통증과 더러운 통증 구별하기’, ‘가치 나침반 채우기’, ‘과녁 맞히기’ 등 실제 사례와 워크북 연습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일상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만성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뿐 아니라 그 곁을 함께하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만성통증에 보다 통합적이고 심리적인 접근을 고민하는 의료 및 상담 전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통증 너머의 삶》은 통증을 대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도록 돕는다.
핵심은 통증이 완전히 사라져야만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데 있다. 저자들은 통증을 안고서도 자신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방향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음을 다양한 비유와 실제 사례, 구체적인 연습을 통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특히 내 삶의 운전석을 통증에게 내어준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하는 ‘삶이라는 버스(통증 괴물이 탄 버스)’ 비유와, 벗어나려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모래늪’의 은유는 만성통증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전환시킨다.
이 책은 만성통증을 당장 없애주겠다고 무책임하게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통증에 빼앗겼던 삶의 주도권을 스스로 다시 선택하고,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힘을 길러준다.
추천사 발췌
“통증이 멈추지 않은 채 우리를 괴롭히고, 그동안의 모든 시도가 힘없이 무너졌다면 우리는 어디로 걸음을 옮겨야 할까요? 끝없는 싸움을 계속하는 대신 다른 길은 없을까요?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혜안을 제시합니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삶을 회복하도록, 작지만 확실한 방법들을 안내합니다.”
— 스티븐 C. 헤이즈 (네바다 대학교)
“만성통증을 다스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삶에 이 책은 새로운 길을 보여줍니다. 통증을 없애는 데서 벗어나 삶을 다시 중심에 놓는 관점을 담담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 존 P. 포사이스 (뉴욕주립 대학교)
“이 책은 답답한 통증 관리와 통제의 틀을 벗어나 미뤄두었던 삶으로 돌아가 진정 소중한 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달과 룬드그렌은 통증을 받아들이고, 고통스러운 생각에 휘둘리지 않으며 ‘삶이라는 버스’의 운전석으로 다시 돌아가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 조지 H. 아이퍼트 (체프먼 대학교)
저자 소개
조앤 달 JoAnne Dahl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임상심리학자이다. 수용전념치료(ACT)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신체적 통증과 심리적 고통이 교차하는 지점을 깊이 있게 연구해 왔다. 《만성 통증을 위한 수용전념치료》,
《관계 속의 ACT와 RFT》 등 다수의 영향력 있는 책을 집필하였다.
토비아스 룬드그렌 Tobias Lundgren
임상 심리학자이자 카롤린스카 연구소 교수로 재직중이다. 만성통증과 뇌전증 등 만성질환자들이 수용전념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회복하도록 돕는 연구와 임상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ACT 매트릭스 핵심 가이드》, 《만성통증을 위한 수용전념치료》가 있다.
역자 소개
최명원
몸의 통증이 삶의 고통이 되지 않도록, 신체 치료와 마음의 회복을 잇는 가교 역할을 고민하는 물리치료사이자 상담심리학자이다. 미국 도미니칸 대학교(Dominican University New York)에서 물리치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를 마친 뒤 박사 과정을 밟으며 심리적 유연성이 통증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통증과학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안녕통증》이 있다.
https://hellopain.co.kr
1장 통증이란 무엇인가. ACT란 무엇인가. 1
2장 통증을 통제하려는 게 올바른 답은 아닙니다 31
3장 당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건 무엇인가요? 63
4장 생각은 생각하는 것만큼 진실하지 않다 101
5장 마음챙김: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의 처방 135
6장 당신은 준비가 되었나요? 171
7장 전념 행동 205
8장 무엇이 당신을 막고 있는가 239
결론: 통증을 넘어선 삶 273
참고 문헌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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