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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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한 번 쳐다보라. 앞에 보이는 상은 친숙하며 확실한 내 모습이다. 그러나 그 얼굴은 인체를 구성하는
10조 개 이상의 세포에 불과하다.
앞으로 조금만 더 숙여 보라.
얼굴의 윤곽은 뼈에 의해 형상이 만들어지고, 지방에 의해 채워지며, 피부라고 하는 세포의 연속된 판에 의
해 덮여 있다. 눈썹과 얼굴 털은 특별한 분비샘(털집)의 산물이다. 눈의 움직임은 뇌로부터 명령에 반응하여
수축하는 정밀한 근육 조화에 의해 이루진다. 관자에서 느껴지는 맥박은 가슴속 심장박동에 의해 만들어진
압력파를 반영하고 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위는 최근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하고 콩팥은 피를 걸러낸다. 실
제로 이런 모든 활동은 이것이 잘못되지 않는 한 인식하지 못한다.
LIR 생리학은 우리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가며 궁극적으로는 어떻게 죽는가에 대한 일종의 이야기다. 이
책은 인체 구성에 따라 각 단원이 서로 다른 기관을 다루며 개인 삶에서 그것의 역할을 검토한다. 생리학 교
과서는 통상적으로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접근하며 기관에 대한 설명은 인체생리학 발견의 역사를 다룬
다(육안해부학, 미세해부학, 세포생물학 마지막으로 분자생물학). 대부분 단원에서 기관기능을 밝히고 그 다
음 세포와 조직이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비록 생리학적 디자인이 목
적보다는 자연적인 선택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이런 목적론적인 접근은 왜 세포와 기관이 이들이 현재 있는
모습대로 구조를 이루고 있는가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왜”에 대한 이해는 기억을 도와주며, 미래의
건강관리 제공자들에게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라는 강력한 도구와 질환 진행이 왜 임상적으로 현재 상태로
보이는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LIR 생리학에서는 무엇을 다룰 것인가? 생리학은 급성장하는 학문으로 그 어떤 교과서도 한 권만으로 철저하
게 모두 다룰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3개의 기본적인 원칙을 통해 다루고자 하는 것을 결정하였다:
• 미국 의사면허시험에서 현재 다루는 주제들
• 많은 의과대학 생리학 과정에서 다루는 학습목표들(미국생리학협회와 생리학교실 주임교수협회, 2006)
• LWW의 인기 있는 시험대비서인 “BRS 생리학”에서 다루는 주제들
누가 이 책을 사용해야 하는가? LIR 생리학은 면허시험을 준비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책이지만 내용이
명확하게 설명되었고 세부사항에 대한 수준이 임상의사 참고서뿐만 아니라 보건계열 교육의 기본 교과서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형식: LIR 생리학은 소개 및 역사 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 관한 설명은 최소한으로 한 강의록 형식
을 취하고 있다- 각 장은 빠른 이해에 적합한 기술 형식으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복습을 위해 훑어보
기에 적합하도록 부표제로 설명을 구분하여 단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지만 주제가 새롭거나 익숙
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충분히 자세한 설명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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