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서문
최근 들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생명과학분야의 중심에 있는 생화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간추려서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교재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John L. Tymoczko, Jeremy M. Berg, Lubert Stryer가 2010년도에 공동집필한 Biochemistry: A Short Course를 접하고 번역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 책이 생화학전공자들뿐만 아니라 생화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저자들이 최근까지 발전한 생화학의 중요한 내용들을 알기 쉬운 글로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들은 생화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17개 영역(section, 부)으로 나누어 41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각 장에서는 임상적 통찰이라는 소제목으로 많은 질병 발생의 원인을 생화학의 원리로 설명하여 주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임상학적 응용에 기초지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화학을 기초학문으로 배우려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생화학을 임상의학과 의약품 개발의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의학도와 약학도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될 것으로 믿는다. 마지막 17부에서는 학부 학생들의 생화학 실험과 대학원생들의 생화학 관련 기본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화학 연구의 방법론과 이에 대한 중심 원리들을 설명하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재조합 DNA 기술까지도 함께 다루어 심도있는 생화학을 공부하기에 훌륭한 기초도입서가 되고 있다.
최근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추어, 생화학계의 새로운 발견들과 생화학과 사람 건강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를 담은 제2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제2판에서는 1) 암세포의 대사과정(15장과 17장), 2) 당단백질의 생화학적 역할(9장), 3) DNA 수복과정에서의 재조합(34장), 4) 정량적 PCR(41장) 등이 새로이 추가된 것뿐만 아니라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임상적, 생물학적 통찰이 더해져서,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생명 현상들과 인간 질병들을 생화학적 관점으로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이 역서의 번역에는 전국의 생화학 관련 전공 교수님들이 참여하여 1여 년 동안 많은 수고를 하였다. 역자들은 이 책이 생화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생화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생명현상을 편하게 이해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과학서적들을 번역하는 데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으로 적절한 용어선택의 어려움과 역자들 사이의 용어통일 문제를 빼놓을 수 없다.
다행히 Stryer의 Biochemistry (7판, 2012년 박인환 등) 번역본이 있어서 가능하면 두 책의 용어를 통일시켜 사용하려고 노력하였다. 다만 다소 현대감각에 떨어지거나 어색한 용어들은 원저자의 의도가 우리말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새로운 용어를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번역에 미진한 부분들이 발견될까 두려우며 이 점은 독자들의 이해를 구한다.
끝으로 이 번역서를 좋은 책으로 출판하기 위하여 꼼꼼하게 검토하고 다듬어주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주)범문에듀케이션과 편집부 담당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4년 2월
역자대표 유진철, 임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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