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서문
“우리가 대상들에 의해 촉발되는 표상들을 얻는 능력(곧, 수용성)을 일컬어 감성이라 한다. 그러므로 감성을 매개로 대상들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감성만이 우리에게 직관들을 제공한다.”
- 순수이성비판, 임마누엘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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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내과’라는 이름이 반가웠던 이유입니다.
2016년 7월, 도쿄의 근골격계 초음파 세미나에서 미나가와 선생님께 이 책을 소개받고, 이튿날 한국에 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다카하시, 사사하라 선생님 등 저자들을 만나 집필진의 의도와 향후 보완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외래 기반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으로, 다양한 집필진의 자상한 조언이 실려있습니다. 또한 근골격계 초음파와 비수술적 치료 뿐만 아니라 질환 별 rehabilitation, self-care 등에 대한 내용을 아우른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역 중에 우리 실정에 맞지 않거나, 금지된 부분은 우선 제외하였으며, 추후 상황이 변할 경우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서툰 실력으로 번역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아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을 청했고, 모두 기꺼이 도와주셨습니다.
미나가와 선생님, 번역에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 메디안북 김용덕 사장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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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역자 대표 정 효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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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서문
「정형내과」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신경내과가 있고 신경외과가 있습니다. 소화기내과가 있고 소화기외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정형내과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무릎, 어깨,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노인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게다가 전혀 줄어들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베이비붐세대가 후기고령자, 초고령자가 되는 향후 20년은 이런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진료하는 정형외과의사가 충분하다면 다행이지만, 전국의 정형외과의사는 17,989명(2015년 12월 현재) 으로 제가 근무하는 일본 고령화율 3위인 시마네 현에서는 105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국 평균으로는 국민 약 7000명당 정형외과의사 1명입니다. 대도시와 같이 정형외과 개업의가 많은 경우에는 정형외과 전문의를 만나기가 어렵지 않지만 벽지, 섬, 지방도시와 같이 정형외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곳이 많고 이런 곳이야 말로 진료받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노인들이 아주 많습니다.
환자의 진료에 ‘적당히’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의사 본인이 진료가 가능한 질환, 상담을 요하는 질환, 이송이 필요한 질환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연후에 조금이라도 나은 진료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뼈, 관절 등의 골격과 이를 둘러싼 근육,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을 포함해 근골격계라고 합니다. 근골격계의 손상 중에서도 개방성 골절 등 응급치료를 요하는 질환은 누구라도 즉시 수술이 가능한 정형외과로 이송할 것입니다. 한편 응급이 아닌 경우에는 골절의 초기치료,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타이밍, 저림과 통증 등의 red flag sign 이 중요합니다. 정형외과적 입원 적응증 등에 대해서도 의외로 비정형외과의사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어떤 질환의 어느 상태에서 정형외과로 이송해야 하는지,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수 없는 환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어떻게 치료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분명히 밝히고자 「정형내과」라는 특집이 출판 되었습니다. 이 특집에서는 최근 현저한 기술적 진보를 보인 초음파를 이용한 영상진단, 처치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만성 통증과 저림에 대한 치료, 특히 주사나 약물, 물리치료, 셀프 케어에 관해 각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들께서 집필해 주셨습니다. 벽지, 도서 지역에서 고생하시는 의사선생님들의 진료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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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저자 대표 白石吉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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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지역사회의 근골격계 질환
1. 지역 사회의 근골격계 질환 유병율과 필요한 술기 ... 3
2. X-ray시대에서 초음파의 시대로 ... 9
3. 초음파의 미래 ... 19
4. 근막동통증후군 (MPS)의 새로운 개념 ... 29
5. 통증의 새로운 약물치료 ... 41
6. 정형내과 초음파의 기초 ... 47
7. 재택진료와 정형내과 ... 57
8. 환자별 치료계획 ... 65
9. 히알루론산과 스테로이드 주사 ... 73
10. 경직의 Botox 치료 ... 81
11. 신경 차단술 ... 89
12. 보조기, 서포터, 테이핑 등 ... 99
13. 물리치료·침 ... 111
14. 셀프 케어 ... 123
15. 흉·복부 타박상과 폐초음파 ... 131
16. 난치성 통증의 심리치료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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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흔한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
17. 경부 통증 ... 145
18. 어깨 결림증 ... 155
19. 견관절 통증 ... 165
20. 주관절 통증 ... 173
21. 수부 질환 ... 187
22. 요통과 하지 방사통 ... 205
23. 슬관절 통증 ... 213
24. 골반 통증 ... 223
25. 족관절 염좌 ... 237
26. 류마티스 관절염 ... 251
27. 감별을 요하는 근골격계 통증 ... 269
28. 골다공증 ... 271
29. 스포츠 손상 ... 281
30. 연부종양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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