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의 비법(응급진료 레시피) > Emergency Medicine

‘비법’이라는 것을‘수상하고 기이한 방법’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틀린 생각이다. 같은 시술을 하더라도 비법을 아는가의 여부로 성공률이나 편리함이 단연 달라진다.‘ 필살의 비법’이라는 것을 몸에 익히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여기서 소개하는‘비법’은 결코 위험하지도 어렵지도 않다. 보통 아무 느낌 없이 행해지는 술기라도 조금만 관점을 바꾸면 ‘비법’이 되고, ‘요령’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누구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비법의 은혜를 입게 되는 것이다.

“콧속의 이물질 정도는 그다지 급하지도 않고, 내일 아침에 이비인후과에서 진찰받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슬픈 말은 하지 말자…. 환자는 코에 이물질이 막혀있는 것만으로 밤새도록 괴로워한다. 이것을 야간에 이비인후과의사를 부르지 않고 즉시 치료한다면, 특별히 표창을 받지 않더라도 환자로부터는 감사를 받을 것이다. 주관절탈구와 악관절탈구를 완벽하고, 신속히 치료한다면 정말 멋질 것이다. 거기다 채혈 또는 정맥주사나 요추천자 등을“잘한다, 못한다”는 것은 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구라도 아픈 시술을 몇 번씩 받는 것은 싫어할 것이다. 전문가라면 전문가답게 침습적인 시술을 한번에 기분좋게 성공하고 싶지 않은가? 의사의 서투름은 죄다.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해야한다.

항상 교재에서의 표현은 알기 어려웠지만 응급실의 임상현장에서 알면 행운인 비법을 모아 보았다. 될 수 있으면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그림을 많이 사용하였다. 일러스트레이터인 나카노씨에게 그림을 부탁하였으며, 상당히 알기 쉽도록 표현해 주어서 깊이 감사하는 바이다.

이런! 수련의들, 비법도 중요하지만 왕도는 제대로 익혀두어야 한다. 그리고 비법을 때때로 보여주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물론 출처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도록!

1. 확실한 기관내 삽관 …………………………………………………………… 2
-성대만 보이면 아무라도 넣을 수 있다.
⦁ 삽관의 어려움을 극복한다.

⦁ 보기 어려운 성대를 본다.

⦁ Stylet을 연구한다.

2. 치명적 기관지천식 치료의 비법 …………………………………………… 12
⦁ 긴장성 기흉의 합병을 놓치지 말고 ⦁ 케타민, 에피네프린, 기관지내시경의 알고리즘을 잊지 않는다.

3. 니트로글리세린 등에 의한 말초수액로의 확보 …………………………… 16
-점적명인이 되기 위한 비법을 전수하겠습니다.
⦁ 점적명인이라고 듣고 싶다. ⦁ 천자의 요령을 알고 싶다.

⦁ 채혈의 요령을 알고 싶다.

4. 뇌진탕을 일으켰다.…………………………………………………………… 24
-우습게 보지 말아요 뇌진탕
⦁ 두부CT를 지시하는 경우를 확인한다.

⦁ 헬멧을 벗긴다.

⦁ 뇌진탕환자에 대한 조언

5. 딸꾹질을 멈추는 비법………………………………………………………… 32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지어다!
⦁ 딸꾹질의 원인을 찾는다.

⦁ 딸꾹질의 비약물요법을 찾는다.

⦁ 딸꾹질의 약물요법을 찾는다.

6. 코와 귀의 이물질 제거 대작전 ……………………………………………… 40
-모정은 강하다!?
⦁ 콧속의 이물질 제거 도구를 연구한다.

⦁ 귓속의 벌레를 제거한다.

⦁ 그 밖에 역발상의 비법을 생각한다.

7. 어떻게든 멎게 하고 싶은 편두통 …………………………………………… 48
⦁ 편두통을 치료한다.

⦁ 신경차단을 고려한다.

⦁ 편두통약을 재인식한다.

8. 마그네슘의 이런 사용법을 알고 있는가? ………………………………… 56
⦁ 마그네슘의 의외의 사용법을 찾는다.

⦁ 전문심폐소생술(ACLS)에서 마그네슘을 사용한다.
⦁ 중증천식에 마그네슘을 사용한다.

9. 고통 없이 견관절 전방탈구를 정복하는 비법 …………………………… 64
-정형외과의사도 깜짝 놀랄「3S법」
⦁ 견관절 전방탈구를 고통 없이 정복하는 3S법

10. 속공비법! 흉강튜브 삽입 …………………………………………………… 70
-이 비법을 알면 여러분의 흉강튜브 삽입도 2배 빨라진다!?
⦁ 긴장성 기흉의 흉강튜브 삽입 ⦁ 교과서에 씌여 있는「피하터널」을 잘 만들 수 없으면
⦁ 늑골위의 근육절개에 시간이 걸리면 ⦁ 켈리에 의한 흉강 내 장기손상이 걱정되면

11. 상처내 이물질 제거의 비법 ………………………………………………… 78
⦁ 상처내 이물질의 간과가 걱정되면
⦁비법을소개하는구체적사례/ 유리조각금속조각나무조작, 식물가시발바닥의성게가시낚시바늘제거
⦁ 상처내 이물질에 초음파를 사용하려면

12. 알아 두면 편리한 탈구의 도수정복비법 …………………………………… 88
⦁ 어린이가 팔꿈지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아파하고 있으면
⦁ 실용적인 주관절 탈구의 도수정복법을 마스터하고자 할 때
⦁ 악관절탈구 환자에게「입을 크게 벌리세요」라고 해서 실패했을 때

13. 요추천자의 비법 ……………………………………………………………… 96
⦁ 요추천자에 관한 기본 특성  위치결정  천자의 깊이를 예상하려면
⦁ 요추천자 후 두통을 예방하고자 할 때

14. 한 단계 더 깊게 읽는 경추평가의 비법 …………………………………… 103
-측면만으로는 부족하다!?
⦁ 경추X선, CT판독법을 확인한다.

⦁ 경추고정의 기준을 확인한다.

⦁ 경추X선 촬영기준을 확인한다.
⦁ 경추CT 추가의 적절한 시간을 확인한다.

15. 조금 편법적인 주사 점적의 비법 ………………………………………… 110
⦁ 주사를 2~3회 다시 놓아서「돌팔이의사」라고 들으면 ⦁ 동맥혈을 잘 채취하지 못하면
⦁ 동맥혈가스분석과 채혈을 동시에 하기 위해서는 ⦁ 점적이 막혔다고 생각되면
⦁ 상처세정에 점적세트를 사용하자

16. 기도확보의 머피의 법칙 …………………………………………………… 118
⦁ 기관내 삽관 성공을 운에 맡기고 싶지 않다면 ⦁ 삽관 어려움의 기준을 확인한다.
⦁ 1분 이내의 외과적 기도확보를 위해서

17. 알아 두면 좋은 매니아 비법 ……………………………………………… 128
-관, 관, 관
⦁ 흉강튜브의 굴곡을 확인하기 위해서 ⦁ 정비위관이 잘 들어가지 않을 때는
⦁ 요도관이 잘 들어가지 않을 때는

18. 아무래도 찾을 수 없는 수액로, 어떻게 찾을까 ………………………… 136
-중심정맥수액로 확보의 비법?! 왕도?!
⦁ 수액로 확보가 어려우면

⦁ 수액로 확보에 초음파를 사용한다.

⦁ 내경정맥을 팽팽하게 하기 위해서는

19. 심전도 비법 ………………………………………………………………… 144
-심장을 오른쪽에서 보자!
⦁ 12유도심전도에 추가 유도로 다른 정보를 얻는다.

⦁ 오른쪽에서의 정보에 관심을 갖는다.
⦁ 12유도 전부를 제대로 읽는다(aVR에도 주목한다).

20. 손가락 상처처치의 비법 …………………………………………………… 151
⦁손톱아래혈종처치에비법을사용한다.
⦁손가락신경차단이효과가없어서고민되면손샅(WEB), 경건초신경차단을시도한다.

21.사용할수록 보이는 초음파 비법 …………………………………………… 158
-사용하지 않으면 잘할 수 없다.
⦁ 목에 초음파! 기관튜브를 흔들흔들 흔들어서 위치 확인

⦁ 가슴에 초음파! sliding lung sign 체크!
⦁ Sliding lung sign, B line 이 있으면 기흉은 없음!

22. 아프지 않은 것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주사………………………………… 166
-아프지 않은 주사의 비법
⦁ 가는 바늘(27G)로 통증을 경감

⦁ 국소마취는 가능한 천천히 주사(1ml/30초)

23. 만져 보고, 봐 두어야 하는 비법 …………………………………………… 172
⦁ 저혈당으로 마취가 되기도 ⦁ 귀의 수포, 코의 농진이 열쇠!

⦁ 가슴  머리를 만져보고 진단할 것!

24. 알파벳을 이용하여 기억하는 비법(Mnemonics) ………………………… 180
⦁ 소생의 기본을 ABCD로 기억하자

⦁ ABCD 이외의 TAF3X, MAP, 6H&6T도 유용
⦁ 쇼크는 SHOCK로 기억하자

⦁ 궁극적인 것은 ORMUEX

25. 동맥혈가스분석의 분법 …………………………………………………… 194
⦁ 대사성 산증: 매직넘버 15!

⦁ 대사성 산증 : pH의 소수점 이하 2자리에 주목!

⦁ 정맥혈에서도 괜찮다.

26. 눈을 씻습니다! ……………………………………………………………… 199
-무서운 알칼리 눈열상
⦁ 알칼리 눈열상은 조심해서 씻을 것

⦁ 생리식염수의 점적 세트를 사용하자.
⦁ 최저 1시간, 생리식염수 2L 이상, pH7.4가 될 때까지

27. 「예! 제가 의사입니다만!」…………………………………………………… 205
-당신은 비행기 속에서 손을 들 수 있습니까?
⦁ 응할 의무는 없지만, 기왕이면 자청해서 나서는 의사가 되고 싶다.
⦁ 어디까지나 자원자이며 협조자, 책임자는 기장!!

⦁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Do No Harm)는 원칙을 지킬 것

칼럼
1.천식은 동맥혈가스분석이 필요한가? ……………………………………………… 15
2.직장을 밝게 하는 비법: 웃는 얼굴, 인내, 칭찬 …………………………………… 31
3.감기(?) 진찰의 비법…………………………………………………………………39
4.독사의 항혈청 사용량 비법의 탄생에는 판타지스타가 요구된다!?………………… 55
5.말거는 비법: 환자에게, 간호사에게 ……………………………………………… 95
6.복막자극증상의 체크법……………………………………………………………127
7.전화상담의 함정…「병원에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179
8.요즘은「3저」가 최고! ……………………………………………………………198
9.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요관결석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