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어깨결림, 그리고 견관절 등 근골격계 통증은 국민 대다수가 호소하는 통증이다. 이러한 경향은 고령화가 진전될수록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골격계 통증은 지지와 운동이라는 상반된 기능을 가짐으로써 발생하는 과중한 부담의 결과가 적지 않다. 그러므로 그 진료에 관여하는 의료 종사자에게는 생체 역학적 지식이 요구된다. 또한 근골격계 통증에는 예전에 우리가 인식하던 것 이상으로 심리·사회적 인자가 초기부터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와 관련한 지식도 필요하다. 이러한 지견이 집적되면서 근래에는 요통으로 대표되는 근골격계 통증을 단순한 ‘해부학적 이상’에서 ‘생물·심리·사회적 통증증후군’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즉 근골격계 통증을 ‘local pain’이 아닌 ‘total pain’으로 이해해서 진료하는 것이다.
통증에는 기질적, 기능적 인자가 복잡하게 뒤섞여 있다고 한다. 근골격계 통증, 특히 환자가 많은 만성 통증을 진료하기 위해서는 맞춤 의료 체계가 필요하다. 먼저 ‘cure’가 아닌 ‘care’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다면적, 통합적 접근이 필요 하다. 의료 시스템이나 환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한사람의 통증 진료 종사자가 중심이 되어 진료를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문 지식, 기술, 그리고 노하우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관련 지식을 습득해 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써 ‘무엇을 치료할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를 치료할 것인가’ 라는 관점에서의 진료가 가능해진다.
이 시리즈는 근골격계 통증의 1차 치료를 부위별로 분류했다. 그러나 근골격계 통증의 1차 치료에서는 부위에 관계없이 환자와 의료 종사자의 신뢰관계 확립이 사활적으로 중요하다. 왜냐하면 EBM(evidence-based medicine)이 일러준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NMB(narrative-based medicine)의 중요성이기 때문이다. 의료 종사자와 환자의 신뢰 관계가 확립되면, 진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는 물론이거니와 치료 성적도 향상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care역시 가능해진다.
이 시리즈는 최근 근골격계 통증을 진료하는 데 필요한 신지식을 총론에 실었고, 각 론에는 부위별로 본 현장에서의 진료를 제시하였다. 집필은 진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노하우를 포함한 실천적 진료에 대해 기재해주셨다. 이 책은 진료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목’과 ‘어깨’ 통증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이 시리즈가 근골격계 통증의 1차치료 향상에 도움이 되어, 결과적으로 근골격계 통증의 진료 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국민의 더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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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Shin-ichi Kiku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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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역자 서문 <!--[endif]-->
최근들어 통증의 원인을 찾는 것과 동시에 환자의 통증을 조절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통증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비용이 지출되고 있으나,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근골격계 분야의 통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간단한 것에서부터, 삶의 질을 크게 해치는 심한 통증까지 매우 종류가 다양하며 조절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근골격계의 통증 조절은 원활한 신체 기능의 회복 및 운동을 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어떻게 하면 환자의 통증을 줄일 것인지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 적용시키기에는 어려운 점이 굉장히 많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분야가 다른 각 과의 선생님들의 각 각의 치료법으로 다양하게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완벽하게 해결되기는 쉽지는 않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Shin-ichi Kikuchi 선생님이 집필한 이 책의 번역을 의뢰 받아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괴로우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 저자의 통증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과 최근 의 지식 및 치료 방법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어 일선에서 1차 진료를 하고 계신 많은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선생님들이 진찰 및 치료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에 대해 더욱 자세히 서술되어 있어 이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동안 이 책의 번역을 위해 고생한 동료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오랫동안 번역을 완성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메디안북 김용덕 사장님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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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vv
역자 서문 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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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통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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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골격계 1차 치료-care를 중시한 전인적 접근법의 새로운 흐름2
2. 근골격계 통증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국소 통증에서 total pain으로, 통증 치료에서 기능장애 극복으로8
3. 통증 - 진찰 포인트와 평가 방법14
4. 치료 시의 사전동의 - 필요성과 중요성17
5. 각종 치료 수기의 개요와 적응20
a. 약물 의료20
1) 의사의 입장에서 - 효과를 본 처방 포인트20
2) 약사의 입장에서 - 처방전 체크 포인트23
b. 통증 클리닉(pain clinic)적 접근26
c. 이학 요법29
d. 운동 요법32
e. 정신의학(liaison)적 접근35
f. 통합적 접근39
6. 골격계 불안정증 - 개념과 치료 체계42
7. 작업 관련 근골격계 장애에 의한 통증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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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목·어깨 통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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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료에 필요한 기초 지식 - 해부와 생리50
a. 목50
b. 어깨58
2. 진료 순서와 포인트 - 심각한 질환이나 외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63
3. 영상 진단-가치와 한계77
a. 목77
b. 어깨85
4. 수술 - 권장하는 시기와 증상/소견97
a. 목97
b. 어깨107
5. 각종 치료 수기의 실제와 주의할 점116
a. 약물 요법116
b. 이학 요법, 운동 요법124
c. 통증클리닉(pain clinic)135
d. 도수 요법147
1) AKA-Hakata법147
2) chiropractic156
3) 정골 요법(osteopathy)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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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목부위의 주요 질환과 병태의 치료와 포인트 - 나는 이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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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고 일어나면 목이 뻐근한 증상172
2. 외상성 경부증후군(강한 충격 등에 의해 목에 입는 장애)177
3. 경부척추증에 수반된 목통증193
4. 경부신경근장애202
5. 경부척수장애208
6. 경견완장애221
7. 류마티스관절염과 관련된 목통증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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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어깨의 주요 질환과 병태의 치료와 포인트 - 나는 이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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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깨결림242
2. 석회침착성 회전근 개염249
3. 소위 말하는 오십견259
4. 충돌증후군268
5. 회전근 개 손상282
6. 동요성 견관절증(loose shoulder)288
7. 상완이두근 장두건염295
8. 투구장애 어깨302
9. 복합성 국소통증증후군(CRPS), 견수증후군(shoulder hand syndrome)314
a. 복합성 국소통증증후군(CRPS)314
b. 견수증후군(shoulder-hand syndrome)327
10. 흉곽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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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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