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을 위한 영어회화 세미나영어 > 논문작성 병원경영 기타

수년 동안 여러 의대생들의 노력 끝에 드디어 세계한인의대생연합
(WKMSO) 이름으로 ‘의료인을 위한 영어회화’ 『진료영어』, 『세미나영어』
를 출판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현대사회에서 의료인의 무대가 점차
세계로 넓어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국제진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추어 이 책이 국내 의료인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WKMSO는 Connect(교류), Empower(역량강화), Outreach(봉사)라는
비전 아래 2013년 설립된 초기부터 세계 여러나라 의사단체와 연합하여
한인 의대생을 위한 국제학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동안 쌓인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바탕이 되어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WKMSO는 아직
의사가 아닌 풋내기 의대생들이지만, 예비 의료인으로써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글로벌 무대에 맞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이미 세계 여러 선진국과 견줄 만큼 우수하고,
특정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 병원에
서만 환자를 진료하는 역할을 넘어서 국제보건의료 분야의 필요를 이해하고,
그 부름에 언제든지 응할 수 있는 실력과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공부에 정진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학창시절 동안
한번쯤은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노력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의사의 역할에 대해 또는 내가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더 고민
머리말
해보았으면 합니다. 개개인마다 그 해답을 찾는 여정 중에 WKMSO가
한인 의대생들의 견문과 만남의 폭을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4~15년 WKMSO의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출판, 학회, 봉사활동,
자선모금 연말파티 등과 같은 의대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열정적인 WKMSO
임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출판 프로젝트는 글로벌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국내 의대생 다섯
명의 손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학업과 국시 준비로 쉴새없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집필에 도움을 준 WKMSO 임원인 김나현, 이재용,
정현호, 한강과 이후 집필을 전담해준 사무총장 김시아와 후대의 WKMSO
멤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책이 나올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인내심있게 도와주신 최우석 과장님과 WKMSO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고려의학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2017년 8월

2014~15년 WKMSO 사무총장 안수연

WKMSO(세계한인의대생연합, World Korean Medical Students’
Organization, 이하 WKMSO)가 기획한 여러 프로젝트 중에, WKMSO
만이 할 수 있는 자랑스럽고도 뜻깊은 ‘의료인을 위한 영어회화’ 『진료영어』,
『세미나영어』 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 책은 ‘시중에 있는 수많은 영어 회화책 중 과연 의료인을 위한 영어
회화책이 몇 권이나 있을까?’하는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매해 수백,
수천 명의 의료인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개최하는 국제
컨벤션만 해도 연간 수백 개가 넘습니다. 또한, 한국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자 내원하는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의료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이 진료실 또는 학회에서 쓰는 의사소통은
일반적인 회화와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진료를
한다는 특수한 상황에 적합한 영어 회화를 알리고, 국제 학회에 참가할 때
참고할 만한 영어 회화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의료인을 위한 영어회화’는 『진료영어』와 『세미나영어』 2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진료영어 편에서는 병원 방문 및 등록부터 문진과
신체진찰에 필요한 회화 등을 다루고 있고, 산부인과, 소아과 등 특수과에서
사용하는 회화 내용도 간략하게 담고 있습니다. 세미나영어 편에서는 학회
등록 및 참석, 좌장이나 진행자로서의 회화 표현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짧은 구성이지만 꼭 필요한 상황에 대처하는 내용과 특별한 어휘에
머리말
대해서는 충실히 기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감수는 2016~17년
WKMSO 부회장이자 영국 Imperial College London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황우찬, 채우진, 미국 지부장이자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에 재학 중인 최지혜가 맡았습니다. 따라서, 실제 영어권 국가의
병원에서 사용하는 회화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WKMSO는 전 세계 총 9개 지부(한국, 동유럽, 서유럽, 아시아, 오세
아니아, 미국, 남미, 캐나다, 아프리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려 의학이
도움을 주시고 WKMSO council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이 책은, 전 세계의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의대생들이 모여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WKMSO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젝트입니다.
이 책을 완성하기까지 도와준 우찬, 지혜, 우진을 비롯하여, 한국지부장
소리, 우리 똑띠한 WKMSO 멤버들, 청빈, Owen, 정원, 경윤, 도헌
그리고 전대 사무총장 혜선, 수연언니, 또 바쁘다는 핑계로 빠르게
진행해 드리지 못함에도 항상 다정하게 챙겨주신 고려의학 최우석 과장과
편집부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끊임없이 바쁘게 일을 벌이는 친구인 저를 당근과 채찍으로
돌보며 따뜻한 쉼터가 되어 주는 주연언니, 연지, 나정이, 그리고 PCH과
공부하는 딸내미 물심양면으로 지지하고 사랑으로 응원해 주시는 소중한
부모님, 동생 준식이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 책의 집필작업은 제 사무총장 첫 일이자 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업무입니다. 전전대 사무총장에서부터 시작되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제가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기쁩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내내 발간을 위해 고생해 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국제 사회에서 멋진 역할을 할 모든 의료인들에게
값지게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8월
2016~17년 WKMSO 사무총장 김시아

SECTION 1 Registration
01 Advance registration / 2
02 On-site registration / 5
03 Banquet desk / 8
04 Arrangement of presentation data / 11
05 Various inquiries / 14
SECTION 2 Presentation
01 Greetings / 18
02 Presentation / 21
03 Instruction / 28
CONTENTS
SECTION 3 Q & A Session
01 Question and Answer / 34
SECTION 4 Chairperson
01 Opening of a session / 46
02 Proceeding / 50
03 Announcement / 58
04 Closing of a session / 61
SECTION 5 Congress, Awards
01 Proceeding of Congress / 64
SECTION 6 Banquet
01 Proceeding of Banquet / 72
02 Social interaction / 75
03 Making a conversation / 78
SECTION 7 Useful Cliche
01 Presentation / 84
02 Introduction to conclusion / 86
03 Linking expressions / 88
04 Q & A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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