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자가운동 치료 (1SET 전2권) > Rehabilitation

2년전 막바지 겨울 한기가 기승을 부릴때 쯤 집필 작업을 시작해서, 1년 6개월 여 동안 마치 몸삼을 치르듯이 앓고 나서야 드디어 본서의 발간을 눈 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물리치료사로서 오랫동안 임상에 있으면서 운동치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근골격계질환은 그 중요성에 따라 목, 등(흉추), 측만증, 요통, 컴퓨터와 관련된 통증 등으로 나누어 근골격계 자가 운동치료를 실천해 왔습니다. 근골격계 자가 운동치료는 안전한 신체역학을 이해하고, 올바른 자세를 익히기 위한 자세교정 운동과 목과 허리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심부근력 강화 운동, 등(흉추)의 운동성 증가를 위한 운동, 스트레칭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서를 통하여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척추 통증 관리와 예방을 포함하여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자가운동 방법을 스스로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 통증,등 통증(흉부통), 요통은 정말 괴롭다!"
제 임상경험상 척추 근골격계 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마술 같은 치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주기 위한 치료보다는 앞으로 유발될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본서는 척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임상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에게 제공하고, 최신지견을 알기 쉽게 설명함과 동시에 그동안 이룩한 연구와 이론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재활운동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온 교수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음을 말씀드립니다.
첫발간되는 책이라 미진한 점이 많고 보충해야 할 점도 있지만 임상의 여러 선생님들의 편달과 비판을 통해서 다음에는 더 좋은 책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한편으로는, 건강을 원하는 일반인, 통증관리가 필요한 분들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본서가 완성되기 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영향을 준 모든 분들의 이름을 다 올리기는 어렵지만 본서는 저의 동료이자 친구인 인제대학교 양영애 교수와 변함없는 지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강동성심병원 재활의학과 박동식 교수님의 충고가 없었다면 결코 쓸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가족 같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선생님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번에 "근골격계 자가 운동치료"가 출간되도록 도와주신 대한건강관리 물리치료학회와 MFTA 임원 醍?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출판을 허락하신 도서출판 정담의 기정찬 사장님과 꼼꼼한 그림과 편집으로 도와주신 편집부 빅원들께 감사드립니다.
2006년 2월 22일 강동성심병원 허 태 원 (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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