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진은 촉진하기를 통해 학습한다. 촉진은 읽기를 통해서는 배울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은 생체 내 해부학을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우리는 심부, 층간, 좀 더 심부에 위치한 구조물들을 촉진하기 이전에 표면에서 촉진을 시작함으로써 이것을 가능하게 했다. 우리는 생역학과 병리학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조금 더 전문화시키고 향상시켰기 때문에 당연히 근육뼈대계와 인접한 구조물들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인접 구조물들에 대해 관심이 생겼을 때, 나는 촉진 동안 우리가 피부는 신호기관, 근육은 고정자 및 동원자라는 사실을 깜박 잊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피부와 더불어 근육은 나에게 특별한 관심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점차 난이도를 증가시켜 나갔다. 촉진의 기본 형태는 촉진을 먼저 시작하고, 특수검사와 복잡한 방법들은 뒷부분에서 설명했다. 따라서 이 책은 다양한 목적을 가진 여러 독자들에게 적절하다. 초보자는 쉬운 부위부터 촉진을 시작해 점차 단계별로 어려운 부위로 진행해 나갈 수 있다. 경험이 많은 치료사나 의사는 특정 구조물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참고문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치료사를 양성하는 교육자들은 사정이나 해부학과 같은 특정 부분을 선택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상호참조를 계속 제공해 각 단락 간 서로 참조하고, 단원 사이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각 장의 끝부분에 이론과 실습을 연관시켜 놓았다. 이 책의 대부분의 단락에는 생체 내 해부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확인시켜주는 사정과 치료에 대한 정보가 제시되어 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복습문제는 독자들에게 여러 가지 주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에는 임상에서 관심을 가지는 촉진 가능한 구조물들만 선택해 포함시켰다. 나는 독자들의 격려와 기법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어 기뻤다. 또한 나는 이 책이 생체 내 해부학의 표준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이 책에서 설명한 촉진 기법들은 촉진 결과 평가에 이용되는 기술적 과정과 기준 모두의 표준화를 시도하였다. 독자들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가능한 정확한 용어를 선택했다.
Bernhard Reichert
역자서문
원서를 한글화시키는 작업은 언제나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원서를 읽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이해한 내용을 활자로 표현하는 것은 별개인 것 같다.
좋은 원서를 만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좋은 내용을 학생들에게 빨리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번역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동시에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부담감이 불안감으로 바뀌며 어느새 컴퓨터 앞에 앉아 한 문장씩 번역하고 있는 모습에 쓴웃음을 지으며 이 책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시간에 쫓기며 한 문장 한 문장 번역해 나가면서 다시 한 번 원 저자인 Bernhard Reichert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졌다. 촉진을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표면해부학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In Vivo anatom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생체 내 해부학이라 번역하였다. 표면해부학과 생체 내 해부학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둘 다 신체 표면에 내부 구조물을 투사해 그림으로 표시하지만, 생체 내 해부학에서는 내부 구조물을 직접 촉진한 후 정확하게 피부 표면에 그림으로 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 책에서는 좀 더 실질적으로 정밀한 촉진이 가능하게 했으며, 기준점이 되는 구조물들과 인접한 구조물들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되어 있다.
또한 원 저자도 말했듯이 이 책은 촉진을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촉진에 자신을 가지고 있는 임상가들도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책과 정보들이 있다. 그렇다보니 어떤 책을 선택하고 어떤 정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촉진은 도수치료에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필수 사항이며, 따라서 촉진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촉진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임상가들에게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선택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범문에듀케이션 송주섭 사장님, 김호철 차장님, 신선희 과장님 및 편집부에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끝으로 부족하나마 촉진을 공부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12년 8월
역자 대표 남기원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주문하신 책과 다른 책이 잘못 배송되었거나 배송된 도서가 파본인 경우, 도서를 아래의 두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반송해 주시면 됩니다.
택배 또는 우편등기를 통한 반송 오발송이나 파본된 책에 대한 내용을 고객센터(033-745-8879)나 반품 및 교환 문의를 통해 알려 주시고,
오발송/파본 도서를 보내주시면 확인 후 택배 또는 우편으로 원래 주문하신 정상적인 책을 보내드립니다.
* 반송할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매봉길 30-14 1층 의방서원
반송하실 때, 파본 도서의 경우 인쇄되지 않은 페이지나, 중복된 페이지, 찢어진 부분 등 구체적인 파본 부분을 포스트잇이나 메모지에 적어 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주문번호를 같이 기재해 주시면 주문자 확인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환불이나 교환 등의 사후처리를 보다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송비용과 재발송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합니다.
책을 보내실 때 주문번호와 함께 환불해 드릴 계좌번호를 써서 보내주십시오.
의방서원 회원 약관 및 소비자 보호원 및 공정거래위원회 규정 표준 약관에 근거해 환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상품과 달리 도서는 상품 외형의 가치보다는 그 속에 담겨 있는 내용에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반품가능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반품을 원하시는 도서는 받으신지 5일 이내에 등기우편을 통해 저희 회사로 보내주십시오.
단, 오발송이나 파본된 도서가 아닌 경우에는 배송 비용은 회원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환불시 배송비용을 제외하고 난 후 송금해 드립니다.
이렇게 보내주신 책은 저희 반송 담당자의 확인을 거친 후 환불 처리되게 됩니다. 구체적인 반품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화 033-745-8879 연락 후
반품/교환 문의를 통해 반품하실 도서명을 저희에게 알려 주신 후 등기우편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 반품하실 주소는 위의 반송 주소와 동일합니다.
3. 보내실 때 반품 도서의 주문번호와 환불해 드릴 계좌번호를 메모지에 적어 함께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메모가 있는 경우에 보다 신속하게 반품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