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진단학 (DVD) > Physical Therapy

역자소개

대표역자

김형준 재활의학과 전문의

공동역자

곽광일 서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성중 강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성호 신구대학교 물리치료과

김영민 한국교통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용성 남부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용욱 전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종순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신원섭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오재섭 인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윤세원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윤정규 남서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규창 경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민선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이완희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창렬 나사렛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현주 건양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임재길 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최완석 한국국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역자의 글

이 책의 번역을 제안 받았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다.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고, 매일 임상에서 함께 환자를 돌보는 치료사들과의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친절한 책이다. 환자 면담과 평가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질문과 평가 목록을 채우기 급급해 한다거나 평가하는 동안 환자 자세를 불필요하게 여러 번 바꾸는 것 같은 경험이 많지 않은 학생이나 치료사가 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강의실에서 뿐만 아니라 임상 실습/현장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역자의 바람이 있다면 경험이 쌓인 후에 다시 읽어 보길 바란다. 치료의 시작점이자 기본이 되는 환자 면담과 평가가 주제일 뿐만 아니라, 경험이 많은 치료사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애써주신 도서출판 한미의학 이광재 대표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김 형 준

책을 펴내면서

한 아이가 계속해서 울고 있다.

도무지 왜 우는지 알 수가 없다.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일까?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우는 것일까? 아니면 어디 아픈가, 귀저기를 갈아 달라고 우는 것일까, 안아 달라고 우는 것일까...

아이가 울 때 배가 고파서 울면 우유를 주면 울음을 그치고, 엄마가 보고 싶으면 엄마가 안아주면 아이는 금방 울음을 그친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 많은 환자들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울고 있다. 그런데 우는 그 원인을 알기가 참으로 어려울 때가 많다.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걷는 모양이 이상하고...

허리가 아플 때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근육의 문제, 신경의 문제, 혈관의 문제, 자세의 문제 등 그 원인을 알면 치료 방법을 찾기가 비교적 쉬워지는데 원인을 알기가 쉽지 않은 환자를 우리는 자주 접하게 된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한 노력들은 지금까지도 부단히 연구되고 있는바 특히 물리치료사에게 환자 평가와 검사는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 Dr. Stacie J. Fruth가 집필한 물리치료진단학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환자 면담에서부터 검사와 측정에 이르기까지 심폐계, 피부계, 근골격계, 신경근 각각의 질환에 대한 검사와 측정 방법을 비교적 쉽고 간략하며 정확하게 기술하여 물리치료학을 배우기 시작하는 학부생부터 임상 현장에 있는 임상가에까지 그 활용도가 매우 넓은 물리치료진단학의 지침서라 하기에 손색이 없을 듯하다. 특히 환자를 직접 평가하고 측정하는 동영상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물리치료진단학의 길라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정확한 진단 및 평가가 환자의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다.

문화의 차이, 언어의 차이, 학문에 대한 깊이의 차이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원저자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늘 함께한다.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서출판 한미의학 이광재 대표와 관계자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의학박사 이 완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