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품 상세설명
이유에서 안면골을 노출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다. 안면 골절, 부비동 질환, 심미적인 안면 증강술이나 윤곽술, 선택적 골절단술, 안구함몰과 같은 이차적인 외상성 안면 기형, 골내 임플란트의 식립, 그리고 여타의 재건술 등에서 안면골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각 골격 부위에 다양한 접근법들이 있으며, 그 술식의 선택은 술자의 숙련도, 경험 그리고 선호도에 달려 있다. 이 책에서는 각 접근법들에 대한 장·단점을 나열하고 있지만, 어느 한 접근법이 다른 접근법보다 더 좋다고 하지는 않았다. 옛말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하듯이, 이 책의 목적은 안면골의 외과적 접근에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접근법들에 대한 해부학적 및 수술 기법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일부러 모든 접근법들을 설명하지는 않았는데, 어떤 술식은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되지 않고 있으며, 어떤 술식은 너무 간단해서 특별히 설명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설명된 접근법들은 어떤 안면 골격수술을 하더라도 외과의들에게 두개안면골 부위로 완벽한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처음부터 우리는 안면골의 외과적 접근법이라는 책을 만들 때 이와 같은 분야를 다룬 다른 책들과는 구분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외과적 접근법을 다룬 대부분의 책들은 수술 과정의 정황(context)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안면골절에 관한 책은 특정 부위의 안면 골절에 대한 외과적 접근법을 소개한다. 그러나 이러한 외과적 접근법은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지도 않다. 그 책을 읽는 사람은 종종 “책의 저자가 피부에서 골격까지 어떻게 접근하였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대신에 우리는 안면골을 노출시키는 이유보다는 안면골에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수술 경험이 적은 의사들도 안전하게 안면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이 책을 읽는 의사들이 해부학, 특히 골학(osteology)에 대해 어느 정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는 가정하에 썼으며, 각각의 외과적 접근법에서 해부학적 구조물들에 대하여 활발한 논쟁 중인 부분도 있다. 우리는 각 외과 술식에서 조직을 절개, 견인, 조작하는데－물론 다른 기구들도 적절하다는 것을 인정하지만－유용하다고 판단된 기구들을 추천하였다. 또한 이 책을 읽는 의사들이 연조직 봉합에 어느 정도 숙달되어 있다고 가정한다. 우리는 언급된 접근법에서 통상적인 피부 봉합술과 다르지 않다면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안면골의 외과적 접근법의 초판은 1995년 발행된 이후 많은 전문의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성형외과 전문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이 책을 소장하였고, 전공 과목을 수련하고 있는 수련의 선생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었다. 지난 몇 년간 절판되었고 이 책을 주문 후 받는데는 몇 주씩 기다려야 했다. 이 책을 찾는 곳이 많아 이에 초판을 더 보완하여 재판(再版)을 발간하게 되었다.
안면골의 외과적 접근법의 재판은 초판에서처럼 1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3개의 장은 외과적 접근법을 설명하였다. 1장은 외과적 접근법에 포함되는 기본적인 원칙을 설명하였고, 2장부터 14장까지는 수술할 안면 부위에 따라 section을 구분하였다. 각 부위에 따라 한 가지 이상의 외과적 접근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선택은 수술하는 의사의 몫이다. 우리는 각 술식의 장단점을 설명하였다.
안면골의 외과적 접근법의 재판에서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첫째, 그림으로 설명하였던 부분에 수술 중 촬영한 임상사진을 첨가하였다. 이러한 임상사진은 그림이 줄 수 없는 수술 중의 생동감(realism)을 전해 줄 것이다. 임상사진이 그림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보완해 줄 수는 있을 것이다. 둘째, 몇몇 외과적 접근법에 변화를 주었고 새로운 접근법을 추가하였다.
우리는 안면골의 외과적 접근법의 재판이 외과를 수련하는 선생님뿐만이 아니라 여러 선생님들에게 좋은 참고문헌이 되기를 바란다.
Edward Ellis, DDS, MS
Michael F. Zide, D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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